[헤럴드POP=임채령 기자]마지막 여정을 떠난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13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노르웨이 편'에서는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이 노르웨이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저녁 메뉴에 대해 유해진은 "오늘은 아껴 먹던 김치를 이용해 호사를 누려보자"며 김치찌개를 먹자고 했고 이에 멤버들은 김치찌개에 들어갈 참치를 구매했다.
이어 유해진은 참치 김치찌개를 만들기 위해 참치를 참치기름에 볶고 김치와 파 등을 넣어 찌개를 끓였다. 윤균상은 "맛있겠다"며 군침을 흘렸고 박지환은 "여기서 또 계후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유해진은 계후가 뭐냐는 듯이 되물었고 박지환은 계란 후라이라고 했다. 이에 유해진은 "계후를 빨리 하자"고 하며 능청을 떨었다.
계란 후라이도 부치고 밥도 다 되자 푸짐한 한식 한상이 완성됐다. 유해진은 김치찌개 국물을 한입 먹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으며 "바로이거다"고 외쳤다. 박지환 역시 한입 가득 김치찌개를 먹고는 "참치가 구원투수다"며 "여태 먹었던 국물 요리 중 어묵탕, 부대찌개, 대굿국을 제치고 참치 김치찌개가 압승이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윤균상은 김치찌개 건더기를 바득 퍼서 밥에 올린 뒤 계란 후라이를 얹어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였다. 이를 본 박지환은 윤균상을 따라 비벼 먹더니 "밥을 국물에 마니까 미쳤다"고 감탄했다.
유해진은 "밥도 다 먹었으니 이제 오로라 볼 준비를 하자"고 했다. 이후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은 각자 휴대폰 앱으로 오로라 가능성에 대해 찾아봤지만 구름이 많이 떠 있어 불안감을 자아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조건은 조명이 없어서 어둡고 구름이 없고 시야가 탁 트인 곳이어야 했다. 세 사람은 오로라가 잘 보일 만한 장소를 찾아 떠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리저리 이동을 했지만 구름에 덮여 오로라를 보기가 힘들었다.
구름에 가려진 오로라인듯 아닌듯한 모습이 펼쳐졌고 실망한 윤균상은 "제 버킷리스트인데 제대로 못 보면 차라리 안 보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작게 나온 오로라 보고 실망하고 싶지 않다"고 했고 박지환은 "오로라를 봤는데 누가 어땠냐고 물어 보면 그냥 구름이 가늘고 길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아니냐"고 했다. 윤균상은 "뭐 맛보기 코너 같다"고 했다.
이후 노르웨이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맞이한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은 트롬쇠 길을 걷다가 조그마한 '바'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유해진은 "우리도 핫도그 하나씩 먹자"고 제안했고 메뉴판에는 순록 소시지 핫도그가 있었다. 박지환은 "순록 한 번 먹어보겠다"고 했고 윤균상 역시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
유해진은 두 사람이 순록 소시지 핫도그를 고르자 흠칫하며 "난 익숙한 맛으로 먹겠다"고 하면서 돼지고기 핫도그를 선책했다. 세 사람은 순록 고기 핫도그 2개와 돼지고기 핫도그 1개, 핫와인2 잔, 코코아1잔 을 주문했다.
윤균상은 한입 먹더니 "이거 순록향이 난다"며 "제가 양고기를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때 한 남성은 세 사람을 유심히 쳐다봤고 조심스럽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로 인사를 건넸다. 세 사람은 놀라워 하며 남성과 이야기를 나눴고 모닥불과 함께 따뜻함을 느꼈다.
마지막 여정을 떠난 세사람은 오로라를 꼭 보기위해 나섰다. 구름 뒤로 화려한 빛이 보일듯 말듯 했고 유해진은 "이대로 끝인가"라며 초조해 했다. 윤균상은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밤이 깊어졌지만 오로라를 보기 쉽지 않았고 유해진은 "우리 20분만 더 기다려 보고 안보이면 접자"고 했다. 이때 오로라 헌터들은 세사람에 손짓을 하며 오로라가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고 세 사람은 하늘 중앙을 수 놓는 아름다운 오로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