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서동주가 부친인 故 서세원과 반려견의 비보 이후 예능 '떴다! 캡틴 킴'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1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병만,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가 참석했다.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글의 법칙' 족장 김병만이 이번엔 파일럿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하늘로 안내한다.
이 가운데 비행 크루 중 한 명인 서동주는 홍일점으로서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됐다. 그는 지난 4월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부친 故 서세원의 갑작스러운 비보 이후 최근 반려견까지 연이어 세상을 떠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마음을 추스르는 과정에서 '떴다! 캡틴 킴'에 합류하게 된 상황.
이날 서동주는 "여러가지 일을 겪다가 뉴질랜드로 떠나 가서 힐링을 많이 하고 왔다. 네 분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고, 보시면 알겠지만 뉴질랜드가 정말 아름다웠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방송 경력이 많은 다른 선배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걱정이 많았다는 서동주. 그럼에도 그는 "막상 가니까 다들 정말 잘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시고 작가님들도 너무 잘 챙겨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뉴질랜드라는 대자연 속에서의 촬영이라 힐링이 안될 수가 없더라. 한국 서울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뉴질랜드 가며 마음의 안정을 많이 찾았다. 2주 정도 있었는데 끝으로 가며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다녀왔다"고 만족했다.
특히 뉴질랜드에서 김병만의 지인을 통해 가게 된 장소에서 힐링을 많이 했다고 예고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서동주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키우던 강아지가 비슷한 시기 하늘나라로 갔다. 두가지 일을 겹쳐서 생각하며 혼자 눈물도 흘리기도 하고 다양한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언덕에 올라가서 혼자 있는 장면들도 있는데 그러다 보니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면서 "오히려 저는 좋았다. 서울에 남아있었으면 훨씬 긴 시간동안 힘들었을 텐데 네 분과 같이 여러가지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순간만큼은 잊을 수 있었다. 좋았다"고 밝혀 그가 안정을 찾은 과정과 멤버들의 훈훈한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떴다! 캡틴 킴'은 오는 1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