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옥택연이 현생의 윤소희를 만났다.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는 주인해(원지안 분)가 아닌 나해원(윤소희 분)을 전생의 윤해선(윤소희 분)이라 생각하는 선우혈(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생의 나해원을 만난 선우혈은 달려가 포옹을 했다. 선우혈은 “해선아, 약속대로 날 찾아왔구나”라고 감격했고, “그리웠다. 단 하루도 널 잊은 적이 없어”라고 절절하게 말했다.
선우혈은 주인해에 “생각해봤는데 말이야. 자네 말이 맞는 거 같아. 그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 채 현생 잘 살고 있는데 내가 괜히 들쑤셔 놓는 게 아닌가, 마음에 걸려”라며 자신이 나해원의 앞에 나타나는 게 정말 그를 위한 일인지 잘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했다.
선우혈의 가장 큰 자책은 자신이 온전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란 사실이었다. 이에 주인해는 “해선이라고 생각하지 마요. 말했잖아요. 전생 기억하는 사람 없다고”라며 전생의 윤해선이 아닌 현생의 나해원으로 대할 것을 조언했다.
주인해와 나해원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고 있는 그에 고양남(김인권 분)은 “팔자 좋구만. 해선이가 나타났으면 어서 빨리 인간이 되어야지 이렇게 청승을 떨고 있을 시간이 어디 있나. 가슴이 뛰는 사랑이 하고 싶다며. 자네가 100년 전에 나에게 한 말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도 뱀파이어도 아닌 경계에 있는 건 불안하고 위험한 일이야. 그러니 어서 사랑에 빠진 그 여자의 피를 먹고 인간이 되게. 가슴이 뛰는 사랑을 해”라고 조언했다.
한편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