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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김해숙, '악귀'와 공생관계였다..."니가 살면 나도 살아"

입력 2023-07-23 0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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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악귀' 캡쳐
SBS 금토드라마 '악귀'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해숙이 악귀와 공생하며 남편과 아들까지 죽인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악귀’ 10화에서는 악귀의 이름이 이목단이 아님을 알게 된 구산영(김태리 분)과 염해상(오정세 분)이 악귀의 진짜 이름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파트너 서문춘(김원해 분)을 이홍새(홍경 분)도 이에 동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구산영은 그러나 염해상을 죽이겠단 악귀의 협박에 자신이 알아낸 악귀와 관련된 단서를 털어놓지 못했다. 더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의 시력은 점점 나빠지기 시작했다. 구산영은 "봄만 생각하자" 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이홍새는 구산영을 찾아갔다가 그녀가 시력을 잃어가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구산영은 "요즘은 잠깐씩 안보이는데 앞으론 영영 안 보일거래요. 그래서 억울해요. 아직 난 못해본 거 많은데" 라고 말했다. 그녀는 "근데요, 악귀가 있으면 볼 수 있어요. 악귀가 살면 앞을 볼 수 있어요, 사람들이 죽는데 끔찍한 귀신인데 난 그 악귀가 필요해" 라며 괴로워했다.

그러자 이홍새는 "너 어제 저녁 기억 안나지" 라며 어제 구산영이 보험설계사를 만나. 피보험자가 엄마 윤경문으로 된 보험에 가입했다고 알려줬다. 혼란스러워하는 구산영에게 이홍새는 "니 엄마가 죽으면 니가 거액을 수령할 수 있는 사망보험이야 악귀가 다음으로 노리는 거 니 엄마라고" 라고 말했다. 충격 받은 구산영은 이홍새와 함께 염해상을 찾아갔다.

염해상은 "눈은 언제부터 그런거예요, 그 달그림은 뭐예요? 그걸 얘기하면 악귀가 우릴 해치겠다고 협박이라도 하던가요? 난 상관없습니다, 쉽게 당하지도 않을거고요" 라며 구산영을 안심시켰다. 이홍새 또한 그녀에게 용기를 주었고, 세 사람은 악귀의 진짜 정체가 이목단의 언니임을 알아냈다.

그러나 진짜 악귀의 이름을 알아내는 방법은 염해상의 할머니 나병희(김해숙 분)에게 이름을 듣는 것 밖엔 남지 않았다. 고민하던 세 사람은 1년에 단 하루 귀신이 나올 수 없는 날 '무방수날'을 노려 나병희를 만나기로 하였다.

하지만 악귀가 먼저 선수를 쳤다. 악귀는 구산영의 모습으로 나병희를 찾아 "니 손자 내 이름을 알고 싶어서 난리야, 내일 널 다시 찾아올거야 내 이름을 물어보려고" 라고 전해줬다. 그러자 나병희는 "그래 무방수날을 민속학 교수가 모를 리 없지" 라고 하였고 악귀는 "그럼 뭐해 이 기집애가 알면 나도 아는데" 라며 웃었다.

나병희는 "해상이도 죽일거니" 라고 물었고 악귀가 "그럼 안돼?" 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나병희는 "남편에 자식까지 죽였는데 손주라고 안될까" 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꾸했다.

알고 보니 나병희는 악귀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여 부를 얻는 대신 남편과 아들까지 악귀의 힘을 빌려 죽였던 것이었다. 악귀와 나병희는 "내가 살면 너도 살아" 라는 말로 모종의 계약을 맺었다. 나병희는 "니가 살면 나도 살아 그 약속 지킬게 상희야" 라며 악귀의 진짜 이름을 말해 충격을 줬다.

한편, 드라마 '악귀' 측은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악귀의 타겟이 된 윤경문(박지영 분)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내보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하였다.

SBS 드라마 ‘악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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