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추성훈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은지원, 김종민, 추성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이 스페셜MC로 등장했다. 김숙은 은지원에게 "장사나 투자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제가 요식업 사업을 한 번 한적이 있다"며 "근데 그 과정에서 지인이 사기를 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은지원은 "심지어 그 사기 친 사람은 저보다 형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4살 어리더라"며 "그 사람과 친구로 지내던 검사를 속였는데 그걸 십 몇 년을 속였는데 그만큼 알아야 작업을 하고 사기치나 보다"고 말했다.
그러자 추성훈 역시 사기 경험을 고백했다. 추성훈은 이에 "형 동생 사이 10년 된 형이 내 돈 관리를 다 해주겠다고 했다"며 "믿었던 사람이었는데 제가 데뷔해서부터 모은 파이트머니가 다 없어졌다"고 했다.
이어 "저도 6년 이상 돼서 이제쯤 집이나 좀 사야겠다 하고 얼마나 모였나 하고 통장을 보니 20만원 밖에 없었다"며 "이것저것하면 10억이 넘을 텐데 다 가져간거다"고 했다.
김종민은 "과거 곱창집, 고깃집, PC방 등을 했었다"며 "한 번은 누에고치 술 사업을 해 20대 때 전 재산을 탕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실 뽑을 애에 술을 왜 넣냐"고 타박했다.
이어 김종민은 "얼마 전에도 매니저에게 또 당했다"며 "이거 방송 최초로 말하는데 매니저가 방송 바우처를 본인 통장으로 받고 내게 조금씩 넣어줬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웃긴 게 옛날 매니저한테도 당한 적이 있어서 매니저 사기가 처음도 아니다"며 "그때 저랑 프로그램 할 때라 '이제는 안 당할 거다'라고 말하더니 또 당한거냐"고 하며 안타까워 했다.
이후 정호영과 윤정수의 만남이 공개됐다. 정호영은 외식업을 하고 싶다는 윤정수에게 10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연매출 500억 원을 달성한 김치현 대표를 소개시켜줬다. 김치현 대표는 방탄소년단, 이정재, 손연재, 임영웅 등과 인맥을 자랑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사기꾼의 전형적인 수법인 인맥자랑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동현을 비롯해 후배들과 고깃집을 가 식사를 하게 된 추성훈은 "첫 키스는 5학년 때고 첫사랑은 유치원 때"라고 밝혔다. 이어 "첫사랑 지금도 확실히 기억한다"며 "유치원 때 옆에 있는 여자애가 엄청 예뻤는데 달리기가 빨라서 좋아했다"고 했다.
또 결혼에 대해 추성훈은 "결혼은 자기 선택이다"며 "결혼해서 좋은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고 했다. 이어 "참아야하는 것도 많고 노력해야하는 것도 많아서 사실 무조건 결혼이 좋다고 말을 못한다"고 했다.
옆에서 김동현이 "형수님이 잔소리 많이 하시냐"고 묻자 "그렇다"며 "남자들이 잘 알아야 할 게 여자는 성격이 3번 바뀐다"고 전했다. 이어 추성훈은 "여자는 첫번째 연애할 때, 두번째 결혼하고, 세번째 출산하면서 성격이 계속 바뀐다"며 "이건 어쩔수 없고 그걸 남자가 맞춰줘야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