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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父손병호 초심 찾아준 이준호…임윤아와 스킨십 중 고원희→김재원에 ‘발각’(종합)

입력 2023-07-23 0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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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이준호, 임윤아가 친구들에게 애정행각을 들켰다.

2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최선민) 11회에서는 연애를 들킨 사랑(임윤아 분)과 구원(이준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구원은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사랑을 발견하고 뒤에서 힘껏 껴안았다. 치한으로 오해하고 깜짝 놀라 팔꿈치로 가격한 사랑은 구원인 것을 알고 “그러게 왜 말도 없이 뒤에서 안아요?”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두 사람은 버스 정류장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 반대편에서 직원들을 발견했다. 당황한 사랑은 구원의 손을 잡고 아무 버스에나 올라 탔지만 불행히도 직원들로 가득한 킹호텔 셔틀버스였다. 본부장 구원을 알아본 직원들이 너도나도 인사를 하자 사랑은 “저희 킹호텔은 3교대라 매일 여섯 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라며 회사의 복지를 설명하는 척 했다. 사랑의 기지로 위기를 벗어난 두 사람은 “같이 불구덩이로 뛰어든 꼴이 됐다”며 웃었다.

창립 100주년 기념식 전날, 구원은 아버지 구일훈(손병호 분)에게 “지금의 킹호텔이 아버지가 바라던 호텔이에요?”라고 물었다. “나도 한때는 꿈을 꿨지. 우리 킹호텔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그런데 꿈은 말 그대로 꿈일 뿐이야. 무모한 시도를 하지 않는 덕에 지금의 100년이 있는 거겠지. 후회는 없어”라는 대답에 구원은 “그래도 다행이네요. 전 아버지가 꿈도 없었으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라고 했다.

구 회장은 아들과 딸의 후계 경쟁을 염두에 둔 듯 넌지시 “네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알아. 그런데 하지 마.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경고하는 거야. 힘들면 누나한테 도와달라고 해”라고 했지만 구원은 말을 돌렸다.

창립 100주년 기념식 당일, 화란(김선영 분)은 VIP인 국회의원에게 축사를 부탁했지만 구원이 무대에 올린 사람은 킹호텔 초대 클럽 멤버의 아들이었다. “아버지 사업이 기울면서 그 후로는 한 번도 킹호텔에 와보지 못했어요. 여기 다시 와보니 괜히 꿈이 생기는 것 같네요. 내년 크리스마스 때는 가족들을 데리고 킹호텔에 올 생각입니다”라는 축사를 듣던 구 회장은 그와의 추억이 생각나는 듯 반갑게 맞이했다.

구원이 다음으로 축사를 부탁한 사람 역시 국회의원이 아닌 킹호텔을 30년 동안 지켜온 도어맨 직원이었다. 구원은 그 밖에도 유니폼조차 입지 않는 정육 담당 직원, 하우스키핑 직원을 찾아가 축사를 부탁했다.

구 회장은 창립 초기 아내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초심을 찾았다. “저런 유치한 감성 놀이 때문에 우리 그룹에 제일 필요한 박 의원 놓쳤어요”라며 현실을 일깨워주던 화란은 “그렇게 할 일이 많아서 소중한 것을 놓치고 살았어”라고 씁쓸해하는 구 회장의 대답에 “아버지까지 못 믿게 하지 마세요. 킹그룹은 아버지만의 것이 아니에요”라고 일침했다.

사랑은 구원이 자랑스러운 듯 “축하해요. 오늘 진짜 멋있었어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이번 주 일요일에 우리집 올래요?”라고 초대했고 구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갈게”라고 약속했다. 두 사람이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룸메이트 평화가 태국 여행 멤버인 다을(김가은 분), 로운, 상식(안세하 분)을 데려왔다. 이들은 사랑과 구원의 애정행각에 놀라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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