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목소리만 듣고 황민현 결백 밝혔다…5년만의 재회(종합)

입력 2023-07-31 2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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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소현과 황민현이 목소리 하나로 인연을 이어갔다.

31일 밤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극본 서정은/연출 남성우, 노영섭)에서는 다시 만난 목솔희(김소현 분)와 김도하(황민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목소리만 듣고도 그 말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감지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한 조직폭력배의 의뢰를 받고 정보를 유출한 조직원을 잡아줬다. 다음 날, 배신자 조직원이 앙금을 가지고 목솔희를 찾아왔다. 솔희는 급하게 버스 터미널로 도망쳐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솔희가 버스 안에서 조폭을 피해 몸을 숨긴 사이 도하에게 여동생 엄지의 행방을 묻는 최엄호(권동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희 헤어졌습니다”라는 도하의 말에도 “너희 또 싸웠나?”라며 잡아 끌던 엄호는 “니 서울서 여자 생겼나?”라고 도하를 의심하며 주먹질 하기 시작했다.

조폭이 버스로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솔희는 “아저씨 때문에 버스 출발 못하잖아요, 내리세요”라며 다급하게 엄호를 내쫓았다. 버스가 출발한 후, 도하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자 솔희는 “좀 덤비지 그랬어요? 맞고만 있으니까 진짜 바람피운 사람 같잖아”라고 답답해 했다. 도하는 “뭐 알고 그러는 거예요?”라며 놀랐고, 솔희는 자신의 능력에 놀라는 사람들에게 늘 말하듯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거든요”라고 했다.

5년 후 목솔희는 의뢰가 끊이지 않는 라이어헌터가, 김도하는 어워즈에서 상을 휩쓰는 톱 작곡가가 되어 있었다. 아무도 그의 얼굴을 알지 못하고 샤온(이시우 분)과만 작업한다는 점 때문에 그의 정체에 대해 첩보 요원이다, 재벌 집안의 반대로 인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고등학생이다 추측만 분분했다.

김도하는 외부와 전혀 교류하지 않고 외출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얼굴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했다. 또한 5년 사이 트라우마가 생긴 듯 피투성이 손이 보이는 악몽에 잠을 설쳤다.

기자들은 샤온의 뒤를 밟고 도하의 집까지 찾아왔다. 두 사람의 열애 의혹 기사를 낸 것.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다가 “김도하 씨 맞죠? 마스크 좀 벗어봐요”라고 쫓아오는 기자를 간신히 따돌린 도하는 창 밖에 떠있는 드론에 경악했다. 도하는 어쩔 수 없이 펜트하우스를 떠나 득찬(윤지온 분)이 마련해 둔 연서동 다세대주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득찬은 “거기 가면 마스크 좀 벗고 편하게 지내”라며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데? 네 잘못 아니라고 했잖아”라고 죄책감을 덜어주려 했지만 도하는 “형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라며 냉소적으로 되물었다.

연서동 상인회에서 최근 출몰하기 시작한 강제추행범에 대해 우려하던 가운데, 퇴근하던 카산드라(박경혜 분)가 피해를 입었다. 강제추행범을 잡으러 돌아다니던 상인회 사람들은 같은 인상착의를 한 도하를 오해해 붙잡았다.

상인회 사람들이 “저 진짜 아니에요”라는 도하의 말에도 아랑곳 않고 마스크를 벗기려던 때, 솔희가 “이 사람 범인 아니에요”라며 막았다. “뭘 믿고요?”라며 의아해하는 초록(엄지윤 분)에게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예요”라고 대답하는 솔희의 목소리에서 도하는 5년 전 버스에서 자신을 구해준 솔희를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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