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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그대가 조국' 등 관객수 뻥튀기였다..박스오피스 조작 무더기 적발

입력 2023-08-16 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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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비상선언', '그대가 조국' 등의 관객수 조작이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개사와 배급사 24개 업체 관계자 6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323편 영화의 특정 상영 회차가 전석 매진된 것처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267만건의 발권 정보를 허위로 입력한 혐의를 받는다.

사재기 방식으로, 심야 시간대 상영 영화 등의 티켓을 대량으로 구매해 관객 없이 유령 상영을 하는 등 흥행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6월 13일 멀티플렉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영화관 각 1곳씩 총 3곳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키다리스튜디오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비상선언'과 함께 '그대가 조국',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이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객수 등 자료를 전송하는 주체가 영화상영관으로 한정돼 공모한 영화배급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재 규정이 부족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진위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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