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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박정민, 시각장애인 위한 '밀수' 상영회 자비로 개최..꾸준한 선행ing

입력 2023-08-17 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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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사진=민선유 기자
박정민/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기자]배우 박정민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화면해설이 삽입된 영화 '밀수' 상영회를 연다.

지난 10일 한국장애인재단에 따르면 오늘(17일) 서울 롯데시네마 도곡점에서 '밀수' 화면해설 버전 상영회가 열린다.

박정민은 이번 상영회를 위해 자비로 영화관을 빌렸으며 행사 진행비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재단 관계자는 "박정민 배우가 먼저 연락해 시각장애인분들을 '밀수' 상영회에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알렸다"고 전했다.

앞서 박정민은 평소에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2021년에는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배리어프리 영화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낭독 봉사자로 참여해 목소리를 기부했다.

당시 박정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오디오북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시각적 접근이 가능한 사람이 100권 도서를 고를 때 시각장애인들은 음성 도서 6권 밖에 고를 수 없다는 사실이 놀랍고 안타깝다. 보다 많은 분들께 알려지면 시각장애인의 도서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꼭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또 박정민은 "말씀드리지 않았던 몇 가지 사실이 있다"며 "저희 아버님께서 시각장애인이다. '어떻게 하면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책을 선물을 할 수 있을까?' 저도 떠올랐던 게 오디오북 형태였다. 마침 나도 그런 사업에 대해서 궁리를 하고 있었던 차에 연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뜻깊은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딘가에서 묵묵하게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 너무 감사했고 저도 앞으로 제가 기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조금 더 구체화하고 행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 거 같다. 동지들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일들 즐거운 일 할 수 있는 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지난해 했던 다짐을 잃지 않고 올해도 계속해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오디오북 낭독에 이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상영회까지 자비로 개최한 박정민의 선행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정민은 영화 '밀수'에 출연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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