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데이트 중 홀로 돌아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30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와의 언쟁 끝에 자리를 떠나는 영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옥순가 변심했다고 오해한 광수가 "이번 생은 글렀네"라고 자책하자 “그거 하나로? 광수님 좀 포시랍네요”라고 위로했다. ‘포시랍다’라는 방언을 이해하지 못한 광수는 영숙의 말을 이해해 보려는 듯 “영숙님에 비하면 난 산전수전 아니지. ‘그거 가지고 네가 이런 얘길 하냐?’ 이런 뜻인가”라고 물었다가 영숙의 상처를 건드렸다. 눈치를 보며 화제를 전환하던 광수는 또다시 영숙의 삶을 ‘파란만장’이라고 표현해 분노를 샀다.
옥순은 “왜 그렇게 저 찌르세요 자꾸? 왜 자꾸 사람 상처를 찌르는데요, 지금 세 번째잖아요”라고 폭발했다. “여기 남성 출연진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겠다. 산전수전 파란만장 다 겪고 이혼했다고”라고 중얼거리던 영숙은 광수를 “사람 진짜 비참하게 갖다 바르네요”라고 원망스럽게 쳐다봤다.
“저 지금 처음으로 집에 가고 싶고 당장 숙소로 가고 싶거든요”라는 말에 광수는 “가시죠”라며 자리에서 일어서려 했지만 영숙은 “같이 가기 싫어요. 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든 어떻게 해서든 갈 테니까 알아서 가세요 따로”라며 거부했다. 광수가 서둘러 영숙의 뒤를 따라가 “잠깐만 좀.. 같이 안 가도 되니까”라고 붙잡아 봤지만 영숙은 “가방 놔요. 그만 얘기하고 들어가 보세요”라며 홀로 택시에 올랐다. “데이트에서 혼자 돌아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놀란 MC들은 영숙의 마음을 이해해보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