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윤현민이 프로다운 관리 면모를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은 가수 김재중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그의 절친인 배우 윤현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를 묻자 김재중은 "최진혁씨 공통 인맥이라 같이 알게 됐는데 85라인 연예인 친구들이 굉장히 부족하다. 흔치 않다. 어떻게든 이 끈을 놓치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현민 역시 "저도 저와 같은 일을 하는 친구 딱 아는 게 재중씨와 진혁씨 말고는 없다"고 거들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윤현민은 과거 10년 이상 야구선수 활동을 한 끝에 배우로 전향했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연기 수업을 받았고, 회사 건물 앞에 매일 찾아가 오디션 대본을 받아내기도 했다는 그. 윤현민은 "무식한 방법이었는데 주변 연기했던 사람의 인프라가 없어 당시 '황금어장'에 배우 선배님들이 나와서 했던, 작은 역할 따내려고 했던 일화들을 보면서 이렇게 해야되는구나 싶었다"고 초심자 시절을 회상했다.
그랬던 윤현민은 최근 달라진 연기관을 짚기도 했다. 그는 "예전엔 코미디를 했다면 다음 건 다른 모습 노력을 했는데 좀 바뀌었다. 이제는 많이 보여주자, 다양하게 하자, 오는 대로 거절하지 않고 다 소화하자 한다. 많이 해서 많이 경험하고 많이 늘어서 40이 넘었을 땐 제대로 된 걸 보여주자"고 다작 욕심을 드러냈다.
철저한 관리는 면모도 드러냈다. 윤현민은 "어느 적정선이 넘어가면 제 안에서 스톱하는 강박도 좀 있다. 적정 체중이 오버되면 스톱하고 안먹어버리고 밑으로 내리고 그런 강박이 좀 있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이에 "모든 연예인 분들의 강박일 수 있다. 팬분들이나 관객분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외모도 하나의 서비스라고 저는 생각한다. 참 멋지다. 프로다"라고 추켜세웠다. 반대로 프로로서 김재중의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윤현민은 "100점 만점 기준에 100점 이상으로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정상이라는 건 분명 뭔가 있는 건데 옆에서 보면 나는 저렇게 못산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열심히 사는 모습이다. 자기 인생을 거기 헌신했다고 보면 된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