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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수영 "70kg 빼고 158kg까지 요요, 지하철서 다들 자리 양보"('근황')

입력 2023-09-01 2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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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올림픽' 캡처
'근황올림픽'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수영이 체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개그맨 김수영은 1일 공개된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 출연했다.

김수영은 "제가 작년 11월에 결혼했다. 와이프가 음식을 잘하다 보니까 지금 체중이 108kg 정도 나간다"며 과거 168kg에서 현재까지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몸무게 168, 키 168, 혈압 168로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고 했다"며 "그렇게 되면 얼마 못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개그콘서트'도 회상했다. 김수영은 "'헬스보이' 4개월 만에 제가 70kg를 감상했다. 98kg에서 끝났는데, 끝나자마자 한 달 만에 4~50kg가 쪄버리더라"며 "세 달 만에 158kg까지 올라갔다. 갑자기 요요가 확 와버리니까 몸 상태가 안좋아졌다. 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이렇게 하다보면 오래 못살겠다 싶어서 다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비만일 당시 고충도 회상했다. 그는 "지하철 타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여기 앉으라고 비켜주신다"며 "500m 거리도 택시 타고 이동했다. 확실히 비만이면 게을러진다. 걷는 게 너무 싫었고, 잘 때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개그맨 중에는 큰 몸집이 '캐릭터'가 되는 경우도 있어 김수영은 "준현, 민상, 세윤 선배 등이 요즘 계속 잘 나가고 있으니까 제가 2세대가 될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그 사람들이 너무 안내려온다. 한동안은 제가 못들어갈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자신에게 '중국 부자' 같은 이미지가 있다는 김수영은 "사실 너무 가난했고 힘들게 살아왔다. 5평 방 안에서 누나 둘, 저, 엄마 아빠 이렇게 다섯 명 식구가 한 방을 썼다. 연탄을 피웠던 월세방에서 생활했는데 연탄이 없어 한 달 정도 못 땐 적도 있다"고 했다.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일용직으로 돈을 모아 부모님에게 준 뒤 개그맨 지망을 위해 상경했다고.

그는 현재는 유튜브를 준비하고 있다며 "농촌 일손 돕기 관련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의 '아빠와 아들', '헬스보이' 등 코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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