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김종국이 정찬성을 리스펙했다.
지난 8월 31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찬성아.. 이제 네가 형해라.. (Feat. 정찬성)'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종국은 정찬성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싱가폴로 출발했다. 김종국은 경기 전날 정찬성을 응원하러 다녀왔다며 "참 감사하게도 제가 온 거에 대해 힘이 된다고 표현해 줘서 그것만으로 보람이 된다. 대단한 선수임에도 일주일에 한번 운동하러 가면 스파링도 해주고 참 너무 고마운 동생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정상급 선수들은 실력을 굳이 나누기보다 누가 작은 실수를 덜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날 거 같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잘 싸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정찬성에게 "부담 갖지 말고 그냥 해"라고 조언했다며 "내일 내가 커리어에서 중요한 파이트를 앞두고 있다면 어떤 마음일까.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며 감탄했다.
다음 날 경기 당일 김종국과 박재범, 유세윤, 송진우, 장성규, 유겸 등이 정찬성을 응원하기 위해 로비에 모여 함께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김종국이 경기장으로 입성하자 한 관객이 김종국에게 파이터냐고 물었다. 김종국의 PD가 한국의 가수라고 대신 설명했고 박재범은 "(파이터) 맞지 않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찬성 선수가 등장했고 응원단은 큰 목소리로 정찬성을 응원했다. 이날 정찬성은 멋진 경기를 보여줬고 김종국과 응원단은 고생한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경기를 마친 정찬성은 "저는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다. 할로웨이를 진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회 없이 경기를 했다. 저는 3, 4, 5등 하려고 격투기를 하는 게 아니다. 챔피언이 되려고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김종국은 "잊지 못할 경험하게 해줘서 고맙다 찬성아!"라고 전하며 영상을 마쳤으며 설명글을 통해 "등장하는 순간부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그 순간까지 한편의 영화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마지막 시합에서는 패했지민 찬성이의 UFC 커리어는 승리였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 분야에서 모두에게 리스팩 받으며 떠날 수 있다는 것.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시작을 함께 응원해 주십시오! 고생 많았다. 체육관에서 보자 찬성아!"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