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뷔가 연습생과 신인 시절을 돌아봤다.
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210회 ‘세계를 흔든다’ 편이 전파를 탔다.
BTS 완전체로 출연했던 뷔의 재출연에 유재석은 “BTS가 ‘유퀴즈’ 나온 지 벌써 2년이 됐어요?”라고 반기며 “그때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100 1위를 하고 출연했는데 그 후로 다섯 곡이나 더 1위를 했다고 해요”라고 좋은 소식을 전했다. “정말 열심히 했죠”라며 고개를 끄덕이던 뷔는 “저희는 안 건드린 게 없어요”라며 “저희가 데뷔 초에는 정말 많은 콘텐츠를 했어요. 사실 유튜브 비하인드 영상 같은 것들은 아무도 하지 않을 때 저희가 다 건드려 봤거든요”라고 다양한 시도를 했던 신인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MC들은 이제는 세계적인 가수가 된 뷔의 데뷔 당시 목표를 궁금해했다. “저는 연습생이 꿈이었어서.. 제가 지방에서 살았는데 서울 가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준 뷔는 “운 좋게 지금 회사에 붙고 상경할 때 이미 꿈을 다 이뤄서 엄청 욕심이 없었던 것 같아요. 물 흐르는 대로 살았는데 갑자기 데뷔 조가 돼서 그때부터 진짜 열심히 하려고 했죠. 제가 조금 실력이 없었다고 생각해서 ‘멤버들처럼 나도 좀 더 잘해서 누를 안 끼치게 열심히 해야겠다’ 했어요”라고 데뷔를 앞두고 있던 시기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BTS는 수많은 유명 가수들과도 협업했다. 소감을 묻는 MC들에 “빌보드에서 봤던 가수들이 직접 저희 회사에 와서 녹음을 하고 제 보컬을 봐주고 하니까 신기하죠”라고 답한 뷔는 “누가 가장 신기했어요?”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드레이크를 꼽으며 “영어로 이렇게 막 말을 해주셨는데 그건 RM형이 얘기하고 저는 리액션만”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MC들은 데뷔 10년을 맞은 뷔에게 지치는 순간은 없었는지 궁금해 했다. 뷔는 “무대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어졌던 계기가 어떤 무대를 해도 예전의 그 새로움이 없고 심장 박동 빨리 뛰는 게 무뎌지고.. 무대를 하기 무서웠던 적도 많았어요”라며 “소중함을 잃어버리게 된 것 같았어요. ‘안 되겠다 이거 정말 큰 문제다’ 그래서 ‘달려라 방탄’이 나왔고 무뎌진 것들이 다시 바르게 잡히기 시작한 것 같아요”라고 멤버들이 함께 마음을 다잡았던 기억을 꺼냈다.
그런가 하면 첫 솔로 앨범을 프로듀싱 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 대해 “제가 먼저 미팅을 요청했어요”라고 밝힌 뷔는 “제가 옛날에 f(x) 선배님들의 ‘Pink Tape(핑크테이프)’라는 앨범을 좋아했는데 그걸 민희진 대표님이 만드셨다고 하더라고요. ‘이분이랑 해보고 싶다’ 했는데 제가 작업한 곡을 듣고 바로 ‘내가 이거 가능하게 해볼게’ 해주셨어요”라고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