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스코어 망한 게 쪽팔렸다" 하정우, 흥행부진 성적표에 솔직심경 토로

입력 2023-09-26 12:07:28
    • 복사완료!

'성시경' 유튜브 캡처
'성시경'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영화배우 하정우가 작품 부진에 대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지난 25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하정우 형의 필모그래피와 비하인드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정우는 영화 '국가대표' 얘기를 꺼냈다. 하정우는 "'국가대표'를 찍으면서 나는 처음으로 상업적으로 초 대박이 난 영화를 맞이했다"며 "첫날 9만으로 시작했는데 뒷심을 쫙 받으면서 800만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후 '황야', '의뢰인', '범죄와의 전쟁' 등의 작품 출연 비화를 밝힌 하정우는 "7개월 정도의 텀이 있었다. 그때 '영화를 찍어 봐야겠다', '영화감독을 한 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로 감독에 도전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매 작품 흥행을 이어갔던 하정우에게도 실패의 순간이 찾아왔다. 하정우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허삼관' 얘기를 꺼내며 "19개 시나리오를 내가 선택하고 내가 각색해서 만들었다"며 "100만이 안 됐다. 내가 100만이 안된 작품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흥행 실패를 맛보고 영화 '암살' 촬영을 이어갔다. 그는 "'허삼관' 개봉 날 '암살' 제일 중요한 장면 촬영이 있었다. 그 장면을 찍는데 스코어가 망한 게 너무 쪽팔렸다. 현장에 딱 갔는데 주연 배우니 사람들이 내 눈치를 볼 거 아닌가. 현장 가기가 너무 곤혹스러웠다"며 당시 실패에 대해 적응하지 못했음을 고백했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비공식작전'의 흥행 부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정우는 성시경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비공식작전'의 성적표에 대해 "사실은 3일만 딱 보면 '아 이건 안 되는구나', '호흡기 떼야겠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이 영화는 진짜 그게 아니라 드롭률도 없더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영화 '1947 보스턴'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비공식작전'의 성적에 대해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아팠다. 내부적으로는 기대가 컸는데 현실이 달랐다"고 고백했다. '비공식작전'의 해단식날 눈물로 파이팅을 외쳤다는 하정우는 인터뷰를 통해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 확률을 높이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하정우는 '태극기 휘날리며', '장수상회', '쉬리' 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약 7년 여 만에 내놓는 작품인 '1947 보스턴'에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역을 맡았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