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백종원이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6일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측은 '폼 미친 예맥페! 축제 3일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 하루 전, 백종원은 "와이프나 애들도 아니고 내가 얘하고 화상통화를 하고 앉아있다"며 회사 직원과 통화를 나눴다. "축제 준비 잘 돼가냐"는 백종원에게 직원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만일의 사고를 대비한 안전 점검부터 먹거리, 테이블, 협찬품까지 준비를 거듭하는 직원들이었다.
통돼지 바베큐 기계 5대가 들어서고, 직원들은 축제 개최를 수시간 앞둔 시점까지 열을 올렸다. 백종원 역시 축제 당일 이른 아침부터 축제 현장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또 축제에 참여하는 사장님들과 만나며 인사를 나누기도. 백종원은 지역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염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의문의 도시락이 도착했다. 이는 백종원이 직접 만든 것. 백종원은 전날 직원에게 식사를 어떻게 할 계획인지 물었고, 그는 "내가 어차피 내려간 김에 점심을 도시락으로 준비해주겠다"고 했다.
백종원은 "내 생각에 축제를 준비하는 팀들이 워낙 정신이 없었다. 최소한 식사도 못챙겼을 것이란 예상을 했는데 진짜 못챙겼더라"고 인터뷰에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주방을 찾았고, 직접 도시락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한 것. 넉넉한 밥과 납작하게 튀긴 볼카츠로 이루어진 100인분의 도시락이 만들어졌고, 백종원은 "반응이 좋긴 할 거다. 내가 먹어보니까 맛있더라"고 자신했다.
백종원의 말대로 현장 직원들은 "진짜 맛있어", "대표님 감사합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축제 준비를 모두 끝마치고 정작 백종원은 해외 일정차 즐기지 못한 채 자리를 비웠지만, 현장 직원들과 경찰, 의료진, 주변 상인 등 많은 관계자들의 노고 속에서 3일간 총 24만 6천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됐다.
영상 말미 백종원은 또다른 축제들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