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그레이가 '발레리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그레이는 "영화음악 작업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다. '발레리나'로 영화음악 제안이 왔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며 '발레리나'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레이는 크랭크인도 되기 전 시나리오만 읽고 떠오른 영감을 바탕으로 음악을 작업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리듬과 힙합 음악이 섞인 듯한 독특한 사운드와 보통 영화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보컬을 강조한 음악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며 '발레리나'만의 분위기를 형성해냈다.
특히 그레이는 ‘옥주’가 ‘민희’와의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느낌의 음악을, 복수가 시작될 땐 휘몰아치는 느낌의 음악을 사용하며 감성과 액션이 조화롭게 녹아든 '발레리나'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짚어내기 위해 집중했다. 여기에 그는 긴 액션이 이어지는 시퀀스에서는 3개에서 4곡을 활용해 음악에 변주를 주며 스피디하고 유려하게 펼쳐지는 ‘옥주’의 액션에 생동감을 확실하게 불어넣었다.
'발레리나'의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은 “음악이 우리 작품이 가야할 방향성과 기준점을 잡아주었다. 색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발레리나'는 오는 10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