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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편스토랑' 한지혜, 아버지 말에 눈물 왈칵..."내 딸 늘 고맙고 사랑해"

입력 2023-09-30 0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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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한지혜가 아버지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한지혜의 아버지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는 "얼마 전이 한지혜 생일이었는데 손녀가 자주 아파서 그날 생일 축하를 제대로 못했다"며 "그 전날 애가 아프다는 얘기 듣고 하루 내내 우울한 마음이었는데 어쨌든 직접 한지혜 생일 축하를 하기 위해 미역국 끓이고 싶어서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한지혜 말에 따르면 아버지는 평소 요리를 하지 않는 분이었다. 그런데 딸을 위해 요리를 한 것이다. 한지혜는 "아빠가 요리하시는거 태어나서 처음 봤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너희들 키우면서 좀더 잘해주고 싶었고 가족끼리 좋은 시간 갖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날들이 있었다"고 하며 미안해 했다.

한지혜는 아버지와 단둘이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다면서 "어릴 때는 그냥 야속하게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지방에서 일하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때 아버지가 우리랑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았겠지만 당시는 시대가 그러지 않았다"고 했다.

아버지는 "저는 그점에서 미안하다"며 "지금 아빠들은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최선 다하지만 우리시대때는 오직 직장일 뿐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때 자녀들에게 사랑을 주지 못하고 그런것때문에 미안한 생각도 들었고 함께 많이 못했지만 정년퇴직 했는데 자녀들이 그동안 아빠에 대한 마음의 표현을 작은 액자로 만들어 준거보고 눈물이 나더라"며 "나는 너희들한테 해준게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한지혜에게 "너로 인해서 아빠가 부족하지만 앞으로 너희가 잘사는 모습 오래 보면서 함께하고 싶다"고 하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아버지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한지혜는 "아빠가 조금 일찍 시작했으면 엄마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을텐데"라고 아쉬워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안그래도 엄마가 그러더라"며 "지금까지 한번도 내 생일에 미역국 한번 끓여줘본적 없는데 딸은 해주러 가는거냐고 해서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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