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①]'무빙' 류승룡 "젊은 세대 걱정, 기우였다..'브릿지' 역할 뿌듯"

입력 2023-09-25 16:11:23
    • 복사완료!

류승룡/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류승룡/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류승룡이 '무빙'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배우 류승룡은 최근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승룡은 극중 재생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장주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글로벌 시청자들의 열광 속에서 마무리된 '무빙'의 인기를 예감했는지 질문에 그는 "웹툰을 예전에 읽었고 좋아했다. 다만 요즘에는 빨리빨리 짧은 걸 선호하잖냐. 그런 클래식하게 진중한, 그런 걸 어필할 수 있을까 우려는 있었다. 저뿐 아니라 다들 마찬가지였다"고 털어놨다.

'무빙'을 시리즈물의 '토지'에 비유한 류승룡은 "서사가 있다. 처음에는 다들 정주행도 못하고 1.5배속도 안되고 그러니까 금단현상처럼 불만이 폭주했었는데 다행히 기다리면서 하나씩 하나씩, 처음엔 힘들지만 그렇게 하면서 인물들 캐릭터들, 서사들 전사들, 이유들, 이런 거에 대해 이해를 하면서 보기 때문에 점점 그게 쌓인 것 같다"며 "관객 분들은 솔직하구나 했다. 너무 감사했다. 저희는 끝까지 조마조마했지만 진심을 다해 진심을 얘기하면 반응하는구나 느꼈다"고 애정을 표했다.

요즘의 트렌드와는 다소 다르게 클래식하고 긴 호흡을 택한 '무빙'이다. 류승룡은 "툭툭 던지는 말에 건강하게 반응해주셔서 너무 놀랐다. 쓸모에 대한 이야기, 지희씨를 찾아온 겁니다, 못보면 죽을 것 같아서요 등등. 클래식한하고 어떻게 보면 툭툭 던지는 이야기들이었다"며 "MZ세대나 젊은 세대는 이해 못할 거야, 이런 게 기우였던 것 같다. 다 이해하고 공감하고 오히려 더 좋아하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세대 간의 '브릿지' 역할을 한 것 같다 (웃음). 교두보 역할을 한 것 같다. 기성세대와 가교 역할을 한 것 같아 보람 있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