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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前쟈니스 주니어 멤버, '창업자 성착취' 피해 증언 "5년간 성가해로 탈퇴"

입력 2023-09-30 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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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NEWS' 유튜브 캡처
'TBS NEWS'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일본 대형 연예기획사 쟈니스 사무소의 창업자 성가해와 관련, 전 쟈니스 주니어 멤버가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TBS NEWS DIG Powered by JNN'에는 전 쟈니스 주니어 멤버이자, Kis-My-Ft2(이하 키스마이) 결성 당시 멤버였던 이이다 쿄헤이 씨의 창업자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 피해 사실 증언 영상이 게재되었다.

약 5년간에 걸쳐 반복해 피해를 받았다는 이이다 씨는 "자고 있던 나에게 마사지를 하였고, 그때부터 행위에 이르렀다"며 사무소에 들어간 13살 때부터 첫 번째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

그간 학업 때문에 키스마이를 탈퇴한 것이라 여겨져 왔지만, 이이다 씨는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성가해가 진짜 이유였음을 밝히며 "그런 것(성가해)을 당하면서, 이 세계에 계속 있을지 말지 18살이 되기 직전에 매우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이다 씨는 피해 목소리를 높이려고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걸 말 안 하고 묵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피해자를 낳아버린 게 아닐까 엄청나게 마음에 후회가 남아서"라며 창업자 쟈니 키타카와의 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확언했다.

앞서 쟈니스 사무소의 창업자 故쟈니 키타카와의 연습생 성착취 논란이 불거지자, 쟈니 기타가와의 조카인 후지시마 쥬리 게이코가 대표직에서 사임, 해당 문제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사과하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쟈니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착취 피해보상책과 재발 방지책 등을 밝히는 등 피해 구제에 힘썼지만 후지시마 쥬리 게이코가 여전히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그 여파로 사명 변경 논의를 실시하는 등 여론을 되돌리기 위해 힘썼다.

또 창업자의 성착취 논란으로 아사히 그룹이나 일본항공(JAL) 등 쟈니스 소속 아티스트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과 방송계의 손절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 가족에게 피해 사실을 숨기고자 학업 전념을 이유로 퇴소해야만 했던 이이다 쿄헤이 씨의 증언 영상이 공개되면서, 쟈니 키타카와의 끔찍한 만행에 사람들은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데뷔 전 퇴소를 결정했던 멤버들에게도 이러한 일이 생겼던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10월 2일 추가 기자회견을 앞둔 쟈니스 사무소 측. 이들이 새롭게 내놓을 입장과 대책은 과연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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