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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최불암X김혜자, 명장면에 울컥 "'전원일기2' 하자"→다음주 이순재 등장(종합)

입력 2023-09-25 2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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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불암, 김혜자가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 배우들의 전원 라이프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최불암에게 연기를 배웠다고 밝힌 김혜자는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 그를 안타까워했다. 이어 “나이 먹어서 연기를 안 하는 게 안타까워”라면서 “무슨 한국인의 밥상만 하고 다니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임호는 저녁식사 반찬 중 하나로 잡채를 준비하면서 금동이 시절 최불암에서 혼났던 사연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노란색도 아니고 연한 갈색도 아니고 진한 갈색으로 염색을 했다가 잔소리를 들었었다. 우리 작품에 소홀해진 것 같다고”라면서 다른 드라마 때문에 했던 염색으로 ‘전원일기’ 촬영 때는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털어놨다.

조하나 역시 “매니큐어 이런 거 바르지 말라고 우리 형님들한테 얘기 들었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감수해야 한다고”라고 공감했다.

조하나는 “김혜자 선생님 오셨을 땐 울컥했거든? 최불암 선생님은 듬직한 큰 산이 서계시는 거 같았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임호 역시 두 선생님의 존재에 대해 “처음에는 꿈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한테는 큰 산이다”라고 설명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저녁식사 시간이 되자 모두 식탁에 모여들었고, 김혜자는 ‘전원일기’에 대해 “이순재 씨도 부러웠을 거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불암은 식사 도중 “22년을 시청자들과 함께 했다는 영광”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보여줄 것인지. 확연하게 이 프로에서 나타나주길 바란다”라고 훈화 말씀을 이어갔고, 이계인은 경청 후에 “밥을 좀 먹게 해주시고”라고 청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건은 최불암에 “최장수 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 있을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최불암은 “보이지 않는 힘이 컸다”라며 출연자부터 연출, 기획 등 모두가 힘을 합쳐 탄생시킨 작품임을 강조했다.

식사 후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다시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전원일기’ 명장면을 함께 봤다. 다시 봐도 먹먹해지는 명장면, 명연기에 식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송승헌, 한지민, 인교진, 이상미, 엄유신, 류덕환 등 많은 후배 연기자들의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특히 이숙은 최불암, 김혜자에 “‘전원일기2’ 재건하자”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말미 이순재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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