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금쪽상담소' 선우용여, 혼전인심 부터 미국에서의 생활까지...인생 이야기 전해(종합)

입력 2023-09-26 2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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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선우용여의 인생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26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는 선우용여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78세라고 밝힌 선우용여는 여전한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 선우용여는 7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 대해 "이젠 내려놓으려고 하는 나이다"며 "딸이 너무 많이 일하지 말라고 해서 딸 말을 잘 듣고 있다"고 하며 딸 최연제를 언급했다. 최연제는 가수 출신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다.

최연제 근황에 대해 선우용여는 "미국에 건너가 결혼했고 45세에 난임박사가 됐고 아들도 낳아 손주가 지금 6살이다"고 전했다.

선우용여는 "손자가 영어만 해서 우리가 말이 안 통해도 마음이 오고가니 다 통하더라"며 "걔는 영어만해도 예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 와서 열흘 있다가 갔는데 갈때 막 miss you 이러면서 울더라"며 "걔가 울길래 나도 울고 그랬다"고 했다.

정형돈은 선우용여에게 "대한민국 최초 1호라는 기네스 타이틀이 있다"며 "대한민국 1호 혼전 임신 연예인으로 알려졌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형돈은 "대한민국 최초의 레이싱 모델이라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선우용여는 맞다면서 "내가 처음으로 모델이 됐는데 자동차가 처음 우리나라에 생긴 거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남편을 반대했던 부모님, 열살 연상에 8남매 장남이었기 때문이다"며 "당시 남편이 나오라고 했고 그 길로 날 호텔로 데려가 둘이 약 20일간 호텔에서 지냈는데 거기서 우리 딸을 만들었고 그러다 보니 우리 딸 고향이 워커힐 호텔"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는 "그때 사회 분위기상 임신하면 끝이기 때문에 남편이랑 바로 결혼했다"며 "연예계에선 나중에 알게됐다"고 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근데 어느 날 강부자 언니가 '얼굴이 예쁘진다'고 했다"며 "나중에 알았는데 딸을 임신하면 여자가 예뻐진다고 하더라 강부자 언니가 먼저 딸을 알아챈 거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1750만 원의 지인 빚을 갚아주기로 했는데 어음을 안 갚아서 결혼식 당일 남편이 구속된 거다"며 "신문사에서도 오고 난리가 났는데 다시 이후 결혼식을 올렸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그 일로 전재산을 빼앗겼다"며 "2만 평이 넘는 서울 땅까지 빼앗겨서 그 재판만 18년동안 했는데 그때부터 내가 일을 열심히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서 결혼을 했으니 친정에 말도 못했다"며 "그때 '나만 집이 없구나' 싶더라"고 했다.

아울러 선우용여는 1982년 미국에 갔던 때를 떠올리며 "1년간 요리학원을 다녔고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다고 생각했다"며 "식당도 하고 봉제공장도 운영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파출부까지 생각했다는 선우용여는 "당시 파출부로 일하면 2000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며 "그러다 마침 한국 드라마 1년짜리 제의가 들어왔고 그때 당시 딸이 대학생, 아들이 고등학생이었는데 한국에 안 가려 했는데 딸이 이제는 엄마가 돈 번다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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