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윤현민이 부친상부터 결별까지 아픔을 겪은 후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윤현민은 올해 부친상을 당했고, 7년 동안 공개 열애를 한 백진희와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더욱이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홍보에 나서야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윤현민은 요즘은 연기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현민은 "아버지와 마지막까지 시간을 보낸다고 2년 정도 작품활동을 못했다"며 "아버지를 보내고 인생관이 달라진게 있다. 예전에는 작품을 골랐다면, 이제는 쉬지 않고 최대한 많이 하자로 바뀌었다. 드라마 '보라! 데보라'를 기점으로 정신 없이 달릴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을 받고 일하는 배우다 보니 아픔을 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게 맞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윤현민은 "야구 관두고 연기 처음 시작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었다"며 "나는 주인공이 되는 시점이 마흔 넘어서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일찍부터 주인공이 될 거라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나이가 곧이라 살짝 조급한 마음도 있다. 그때도 지금과 같은 연기를 하면 어떡할까 싶은 거다. 더 갈고 닦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연기 말고 생각하는 건 없다. 연기 생각만 하는게 즐겁다. 내 머릿속 80%는 연기력에 가있는 것 같다. 재밌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현민의 첫 스크린 주연작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