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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美힙합계 전설' 투팍 살해 용의자 27년만 검거..가족 "정의 기다려왔다"

입력 2023-09-30 14: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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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미국 힙합계 전설 투팍 샤커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27년 만에 잡혔다.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날 오전 투팍 살인 용의자로 전 갱단 두목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를 검거했다.

이는 투팍이 지난 1996년 9월 7일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숨진 뒤 27년만이다.

경찰은 "투팍 가족은 27년 동안 정의를 기다려왔다"며 "수사는 1996년 9월 7일 밤에 시작돼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자신이 투팍 살해를 지시한 현장 지휘관으로서 네 발의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일 투팍 일행이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열린 복싱 경기를 보러 갔을 때 용의자인 데이비스도 그곳에 간 가운데 조카가 호텔에서 투팍 일행에게 구타를 당하자 복싱 경기 후 파티 장소로 가는 투팍을 쐈다고 전해졌다.

투팍은 1990년대 미국의 살아있는 힙합 신화로 불렸으며 전 세계적으로 7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래미상 후보에 여섯 차례 노미네이트 됐고, 201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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