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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 "♥줄리엔강, 비빔밥에 된장찌개 넣어 먹어..한국인 패치 잘 돼"(TMI지은)

입력 2023-10-05 14: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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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제이제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제이제이가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느낀 생각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4일 유튜버 제이제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TMI JeeEun'에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면 생기는 일 feat.영어, 음식, 스킨십 문화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제이제이는 "남자친구가 외국인이다고 했을 때 흔히들 물어보는,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제이제이는 "첫 번째는 의사소통. 댓글에도 달리고 외부 인터뷰 나가면 항상 듣는 질문인데 일단 서로 100% 완벽하게 소통하기는 어렵다"며 "줄리엔이 한국말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저도 외국 나가면 영어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대화라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들어가면 소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사람과 한국말로 소통해도 100% 잘 안되는 경우가 있지 않냐. 한국말로도 내 생각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은데 영어로 말하는 것은 더 어렵다. 우리도 언어 장벽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줄리엔강과 만나고 난 뒤 오히려 영어가 퇴보했다는 제이제이는 "우리 둘이 이야기를 할 때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도 아니고 한국어도 아닌 제3의 언어다. 다이렉트로 떠오르는 단어는 영어로 말하고 생각해야 하는 단어는 한국어로 하니 짬뽕이 되더라"고 전했다.

제이제이는 "언어가 느는 이유 중 하나가 답답함인데 우리는 답답함이 존재하지 않는다. 둘 다 어느 정도 영어와 한국어를 하니 기상천외한 한국어가 탄생했다. 그러니 저는 영어가 안 늘고 줄리엔도 한국말을 못 하게 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이제이는 문화적 차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이는 "표현 부분의 차이는 분명 느껴진다. 한국 사람들은 고마움, 미안함과 애정을 말로서 매일 표현하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 있어 줄리엔은 자기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게 조금 더 자유롭고 리액션이 되게 크다"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이 언제 외국인 같다고 느끼냐는 질문에 "치즈 엄청 먹을 때. 또 외국의 짠 피클을 앉아서 계속 먹고 있더라. 국물까지 마시는 모습에 소름이 돋았다. 그런 식성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스킨십 역시 한국 사람보다 서스럼이 없다. 그런데 옷을 만져준다거나, 뭐 묻은 걸 떼주거나, 목 위로 손을 대는 걸 싫어한다. 둘이 있을 때는 괜찮은데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싫다더라. '상대는 내 밑이야'라는 제스처라서 자기가 아기 취급 당하는 거 같다더라"고 덧붙였다.

반대로 줄리엔강이 자신보다 더 한국인 같은 순간은 언제냐는 물음에 제이제이는 "비빔밥을 먹는데 된장찌개를 비빔밥에 넣어서 비벼 먹더라. 한국인 패치가 잘 됐다고 생각했다. 또 국밥 먹을 때 뚝배기 그릇 올려놓고 먹더라"고 전해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제이제이는 "인종이 다르니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전 '한국 사람은 이럴 것이다, 미국 사람은 이럴 것이다'라는 게 있었는데 줄리엔을 만나면서 이런 게 많이 깨졌다. 사람은 직접 만나보고 느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다"며 "다음번에 조금 더 살아본 뒤 차이점이 생긴다면 2탄으로 오겠다"고 전하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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