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덩치들의 서바이벌 '먹찌빠'가 찾아온다.
5일 오후 SBS 덩치서바이벌 '먹찌빠'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행은 서장훈, 박나래가 맡았다.
이날 서장훈은 몸으로 고생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밖에 안 나온 지가 꽤 됐다. 5~6년 만에 밖에 나온다. 그동안 너무 스튜디오 안에서만 얘기해 이젠 밖에서도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먹찌빠' 제작진들을 언급하며 "'미운 우리 새끼'를 7년 가까이 한 역전의 용사들이라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첫 촬영을 마치고 "폭우를 뚫고 고생해 살짝 후회했다. 까불지 말고 스튜디오 안에 있을걸 했지만 녹화가 끝나니 너무 재밌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박나래는 평소 여러 야외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박나래는 타 예능과 비교하여 "그동안 예능에서 해녀, 농사까지 지어보고 돈 없이 해외도 살아봤는데 여기는 정말 여태 안 해본, 이런 그림이 있었나 싶었다"며 "제가 생각한 '먹찌빠'는 먹방과 다이어트를 예상했는데 상상 못 하는 모든 것들을 다 한다"며 "'피지컬: 100', '강철부대' 다 나온다"고 설명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먹찌빠'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서바이벌 예능이다. 나선욱은 찌는 게 어려운 지 빠지는 게 어려운 지를 묻는 질문에 "빼는 게 더 어렵다"고 답했고, 이국주는 "많이 빼는 건 모르겠지만 여기 모두는 3~4kg 정도는 잘 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첫 촬영날 서로의 덩치 실물이 어땠냐는 질문에 신기루는 "혼성 덩치는 처음이었다. 나는 큰 것도 아니구나를 느껴 놀랐다"고, 이호철은 "나는 여기 낄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먹찌빠' 촬영만의 장점에 대해 이국주는 "촬영 전날 부을까 봐 걱정하는 데 여기 오면 다 부어있다"고 말했다. 풍자는 "촬영 전날 sns에서 먹는 사진이 다 올라와있다"고 덧붙였다.
신기루는 '먹찌빠' 촬영 중 지우고 싶은 장면으로 나선욱과의 시소 게임을 골랐다. 신기루는 "내가 나선욱보다 (체중이) 많이 나온 장면이라 지우고 싶다"고 설명했고 이에 멤버들은 "시소가 거짓말을 하나"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풍자는 몸무게를 유지하는 노하우에 대해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이 복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국주는 첫 촬영 전 출연진들의 이름을 듣고 "'박나래 다음은 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태 방송하면 내가 가장 큰 사람이었는데 여기 가면 쪼꼬미가 되겠구나 확신했다"고 밝혔다. 신동은 '먹찌빠' 섭외에 대해 고민했지만 서장훈이 꼭 하라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 역시 서장훈이 출연한다는 것에 '그리 힘들지는 않겠다'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규호는 멤버들 사이 자신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제 생각엔 다들 크신데 내 옆에 있으면 팅커벨 같은 요정 효과가 생겨 자꾸 나를 찾아와 인기남이 된 것 같다. 너무 성공한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멤버들 사랑한다"고 답했다.
이호철은 관전 포인트로 85 동갑내기들의 케미를 설명했다. 최준석은 촬영 중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부표 위 게임 중 기루 누나가 물을 무서워해 허벅지를 밟고 올라가라고 했다. 눈대중으로 이 정도 힘을 주면 될 것 같다 생각했는데 허벅지가 없어지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기루는 "명동을 돌아다녀도 이런 사람들 안 보인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끝으로 '런닝맨' 앞 시간에 방영되는 것을 알리며 제작발표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출연진들이 자신의 덩치를 슬기롭게 활용해 각종 게임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오는 10월 8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