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로운과 조보아가 저주를 이겨냈다.
5일 방송된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14화에서는 전생의 인연이 드러나면서 저주를 이겨낸 장신유(로운 분)와 이홍조(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칼에 찔려 비상구에 쓰러져 있는 장신유를 이홍조가 발견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장신유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응급수술을 했다.
장신유가 의식을 잃은 동안 전생이 그려졌다. 전생에 무진(로운 분)은 무녀 앵초(조보아 분)와의 사랑을 반대하는 아버지때문에 야반도주를 계획했다. 무진은 앵초에게 도망가자고 제안했다.
그날 밤, 짐을 챙겨온 무진에게 앵초는 "미래를 보았다. 도련님 곁에는 내가 없었다"며 천하디 천한 무당과 도망쳐 산속에 숨어 사는 것이 행복할리 없다"고 도주를 거절했다. 무진은 "내가 다른 여인을 품어도 괜찮다는 것이냐"라며 허망한 듯 물었다. 앵초는 "함께 야반도주를 할 만큼 도련님을 은애하지 않는다"며 냉대했다. 그러나 이는 무진 아버지가 앵초를 협박해 마음에 없는 말을 한 것이었다.
정소의(백승희 분)가 앵초에게 아들을 낳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앵초는 정소의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한밤중 궁을 찾았다. 그때 궁에서 무진을 마주쳤고, 두 사람은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때, 정소의는 앵초 덕분에 아들을 낳았다. 욕심이 끝이 없던 정소의는 앵초에게 세자를 비방해 달라고 명했다. 자신의 아들을 세자에 올릴 목적이었다. 앵초는 거절했다. 정소의는 "네가 사랑하는 사람, 이름이 장무진이라지?"라며 앵초를 협박했다. 그럼에도 앵초는 비방을 하지 않았지만 끝끝내 정소의는 세자를 사망케 했다.
왕이 무녀 앵초를 불러내 고문했다. 앵초는 자신을 향한 의심에 분노해 "내가 사주한 것이 아니다. 진정 내가 사실대로 털어놓길 바라시는 거냐"고 왕에게 물었다. 왕은 당황해 앵초를 죽이려 했다. 그러나 앵초는 핏발을 세운 채 분노하며 자신을 죽이는 자에게는 대를 이은 저주를 내리겠다고 선언했다. 저주가 두려웠던 왕은 앵초를 죽이지 못하고 땅 속 깊이 가뒀다. 그날 밤, 무진이 앵초를 구하러 갔다.
앵초는 무진에게 "비방을 사주받았지만 하지 않았다. 달아나 버리면 도련님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무진은 "정소의가 원하는 것은 네가 직접 쓴 마지막 비방서다. 그걸 주고 우리 둘이 도망가면 된다"고 제안했다. 그들을 믿지 못하는 앵초에게 무진은 자신을 믿으라고 했다.
다음날 무진이 목함을 챙겨 말을 타고 달려가던 중, 전생의 권재경(하준 분)이 무진을 화살로 쐈다. 무진은 누명을 쓴 앵초가 사지가 찢기는 거열형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무진은 직접 앵초를 칼로 찔렀다. 놀란 앵초가 "나를 속이신 거냐. 나를 죽인 이는 대대로 저주를 받는다"고 묻자 무진은 "그 저주는 내가 달게 받겠다. 거열형에 처해지는 것을 볼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고, 앵초는 죽음을 맞이했다.
다시 현생에서 장신유는 수술이 끝났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홍조는 권재경에게 "제가 내린 저주 때문인 것 같다. 함께 있지 말 걸, 떨어져 있을 걸"이라고 자책했다. 권재경은 자책하지 말라며 이홍조를 위로했다.
이홍조는 멀리 떠나기로 했다. 권재경이 위험하다며 말렸지만 이홍조는 "장신유씨 상태 꼭 좀 저한테 알려달라. 하루에 한 번씩 메세지 확인하겠다"고 부탁했다.
며칠 후 장신유가 의식이 돌아왔다. 깨어난 장신유는 이홍조를 찾았다. 퇴원한 장신유는 권재경을 찾아갔다. 장신유가 이홍조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물었으나 권재경은 알려주지 않았다.
한편, 휴가를 내고 시골에서 지내던 이홍조에게 나중범(안상우 분)이 협박성 음성메세지를 남겼다. 장신유가 위험해질까봐 걱정된 이홍조가 나중범을 찾아나섰다. 이홍조가 찾아간 곳에는 장신유가 있었다. 장신유는 "왜 이런 데 혼자 오냐"며 화를 냈다. 이홍조는 "너무 소중하니까, 너무 좋으니까. 나랑 만나면 불행해질 것 같아서"라며 장신유에게 안겼다. 장신유는 "이제 괜찮다. 죽으면 저주도 다 끝이랬잖냐"라고 말했다. 장신유는 영문을 모르는 듯한 이홍조의 손을 자신의 볼에 갖다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평온했다. 장신유는 "이번 생에도, 지난 생에도 사랑해"라며 이홍조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