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픔만 남긴 공개열애다. 결별한 스타들의 럽스타그램 흔적은 어떻게 됐을까.
지난 5일,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공개열애 5개월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측은 "유빈과 권순우가 결별했다.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빈은 9살 연하 권순우와 공개열애를 선언하며 데뷔 이래 첫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유빈은 권순우와의 커플 사진을 과감하게 SNS에 올리는 등 럽스타그램을 이어갔다.
유빈은 과거 결혼할 상대가 아니라면 공개열애를 하지 않겠다고 했을 정도였고, 유빈의 당당한 공개열애에 모두가 응원했다. 유빈은 권순우와 5개월간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끝내 결별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권순우의 비매너 논란 여파로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권순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경기에서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패한 뒤, 라켓을 부수고 악수를 거절하는 등 비매너적인 행동을 보여 질타를 받았다.
유빈은 결별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결별을 인정한 후 SNS에서 권순우와의 흔적을 지웠다. 럽스타그램까지 삭제하면서 두 사람은 완전히 결별했다.
최근 헤어진 공개열애 스타로는 백진희, 윤현민이 있다. 지난달 백진희와 윤현민은 공개열애 7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16년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방송에서 결혼을 언급할 정도로 대표적인 연인이었지만, 끝내 이별했다.
다만, 럽스타그램 흔적은 그대로 남아있다. 윤현민, 백진희는 교제 중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었고, 이는 삭제되지 않았다.
공개열애했던 현아와 던의 럽스타그램도 남아있다. 7년간 공개열애한 현아와 던은 결별 후에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공개적으로 언급한 사이다.
특히, 현아는 던과 찍은 반지 사진 등을 지우긴 했지만, 대부분의 사진은 남겨둔 상태다. 최근 현아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지우고 싶은 것만 지웠다. 내 예쁜 피드를 위해서"라며 럽스타그램 흔적을 지울 생각이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여러 스타가 공개열애 후 안타깝게 결별한 가운데, 그들이 남긴 흔적에 이목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