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유미가 한국 행 비행기에 올랐다.
7일 밤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 1회에서는 황금주(김정은 분)의 이중 생활이 전파를 탔다.
힘자랑대회를 개최한 금주는 우승자 화자를 보고 십수 년 전 잃어버린 딸 남순(이유미 분)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화자의 혈액형을 듣고 점점 확신을 더해 가던 금주는 “다섯 살에 몽골에서 연변으로 왔습니다. 배움이 짧아 공사판에서 일했습니다”라는 말에 안쓰러운 듯 “노동을 하며 살았단 말이야?”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전 남편 봉고(이승준 분)에게 전화해 “우리 딸 찾은 것 같아”라고 전했지만 봉고는 화자를 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금주의 집안은 X 염색체 이상 때문에 유전자 검사를 해도 화자가 남순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 정나영(오정연 분)의 안내를 따라 호화로운 방에 들어선 화자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사이, 가족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봉고와 금동(김기두 분)은 화자가 남순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금주는 딸을 찾았다고 믿고 싶은 듯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이제라도 잘하면 돼”라며 애틋한 다짐을 한 금주는 잠든 화자의 방을 찾았다. 살며시 이불을 들춘 금주는 발바닥에 있는 흉터를 보고 “내 딸 남순이 맞아”라며 감격하다 잠에서 깨 자신을 “어머니”라고 부르는 화자를 덥석 껴안았다.
한편 밤이 되자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는 금주의 이중생활이 그려진 가운데, 남순은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한국 행 비행기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