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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고딩엄빠4' 배다은X전태현, 대화X 메신저로 부부싸움까지 '충격'

입력 2023-10-12 0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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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배다은 전태현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날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는 대화가 없는 부부 배다은, 전태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부터 남편과 문자를 주고받는 것으로 배다은의 하루가 시작됐다. 배다은은 "외출해서 버스를 탄다던지 쉬는 시간이면 '쉬는 시간이다' 라고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고, 전태현은 "택배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올해 2월에 학교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계속 일하고 있다. 수입은 한 120~130만 원?"라고 직업을 밝혔다.

아기 분유를 타던 배다은이 방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MC들이 의문을 드러냈다. 배다은이 전태현 할아버지의 눈치를 봤던 것. 전태현의 할아버지는 같이 산지 2주 됐다고 말했고, 배다은은 "할아버지 집에 들어와서 돈을 모으면서 같이 지내자 이렇게 해서 들어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배다은은 "남편도 일 갔다 오면 힘들고 저도 육아에 힘든만큼 예민해져서 서로 중요한 일 아니면 대화를 안 하는 거 같다"라며 대화를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배다은은 남편 전태현에 메시지로 자신의 불만을 털어놨다. 배다은은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하기도 불편하기도 하고. 한 번도 마주 보고 싸웠던 적이 없어서 문자로만 싸우는 거 같다. 문자로 싸우고 만나면 아무렇지 않은 척"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너무 특이한 커플이다"라며 신기해했다.

할아버지는 "아기 엄마는 내가 뭐라고 불러야 되냐. 아기 엄마 이른을 아나 아기 이름을 아나. 내가 뭐라고 불러야 되냐"라고 말했고, 증손녀를 안아본 적도 없다는 말에 MC들이 충격받았다. 그제야 손주 며느리의 이름과 나이를 알게 된 할아버지에 서장훈은 "이름도 모른데. 코미디예요? 시트콤이에요 뭐예요 이게"라며 기막혀했다. 그리고 박미선도 "준비가 안 됐어도. 부모가 됐으면 달라져야지"라며 답답해했다.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을 손에 든 전태현에 박미선은 "밤새 또 문자 보낸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미선의 예상대로 배다은이 새벽에 일어나 전태현에게 문자를 보내는 모습이 비춰졌다. 배다은은 "제가 해야 할 말을 까먹을 까봐 기억 났을 때 태현이한테 문자로 보내놓고 자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배다은이 보낸 장문의 문자에 MC들이 충격받았다.

전태현은 일어나자마자 보게된 배다은의 문자에 "보니까 일하는 것도 힘든데 할 때마다 저도 지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미선은 "본인은 보내놓고 편하게 자는 거지만 일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 저건 아닌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보다못한 서장훈은 "아픈 과거는 우리가 충분히 이해한다. 안타까워서 뭘도 오늘은 좋게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러면 안 된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눈물을 흘리는 배다은에 박미선은 "나는 애쓰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몰라줘서 속상한 거예요? 듣기 싫은 말도 들을 줄 알아야 돼. 지금 보여지는 것들로는 잘못된게 있으니까 혼을 내는 거다. 반성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두 사람을 초대한 거다"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해줬다.

배다은의 친한 동생 19살인 손가연이 7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찾아왔다. 동생은 "매일 문자로 싸우면 답답하지 않아?"라고 물었고, 배다은은 "나는 만나서 대화하는 것봐 문자가 편한 거 같다"라며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후 동생은 대화할 의사가 있다는 배다은의 말에 추진력 있게 바로 전태현에게 전화를 걸어 불렀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어색한 공기에 전태현은 "막상 만나서 대화하려고 하니까 좀 쉽지 않았던 거 같다"라고 당시 심정을 말했고, 배다은은 "무슨 말을 꺼내야 되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어렵게 말을 꺼낸 전태현은 "우리가 대화 하는 부분에 제일 문제가 크니까 우리가 평생 이렇게 살 수도 없는 거고. 네가 한느 말이 진심인지 거짓인지도 헷갈린다. 나중에 되서는 결국 끝날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니까"라고 말했고, 배다은이 "혹여 서로 마주 보고 얘기하게 된다면 심한 말보다 더 선 넘는 행동을 할 수도 있을 거 같고 그런 부분에서 마주 보고 얘기하는 게 힘들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전태현은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힘을 보태줄 테니까 이틀에 한 번은 마주 보고 대화를 하고 노력해볼게"라고 제안했고, 답을 하지 못하는 배다은에 박미선은 "말을 뱉어 다은아"라며 응원했다. 마침내 이어진 배다은의 답변에 두 사람이 미소 지었다.

전태현이 대화가 끝나자마자 배다은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동거 2주 만에 할아버지가 증손녀를 안아보게 됐다. 행복해하는 할아버지 모습에 배다은은 "좀 더 일찍 보여드릴 걸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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