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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퍼펙트라이프' 김영옥 "90세까지 연기하고파…고급 할머니 시켜줬으면"

입력 2023-10-12 0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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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영옥이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옥은 욕쟁이 할머니 이미지에 “오지호 씨 만나는 것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욕쟁이 할머니라고 하는데 뉘앙스를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라며 직접 시범 연기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성미는 “저보다 오래되신 분이 나오니까 너무 행복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일상 속 건강 루틴을 공개한 김영옥은 “퍼펙트하게 사는 건진 모르겠지만 관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나가서 피해주지 않으려고 열심히 움직인다”라고 털어놨다.

임영웅의 팬임을 밝힌 김영옥은 임영웅의 노래가 출연했던 영화 ‘소풍’의 OST가 됐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김영옥은 “일단 영화를 보고 오케이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현영은 “임영웅 씨 입장에서도 영광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7년 이상 함께 해온 매니저에 “네가 봐주는 게 아니면 일을 못할 정도”라고 신뢰를 보이면서도 “내가 90살까지만 하자 그랬더니 비웃었어, 너”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구순까지 일하는 건 큰 욕심은 아닐 것 같은데. 우리는 선택되어야 하는 배우들이니까”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이성미는 “100세도 충분히 하실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김영옥은 “나 같이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참 없을 거다. 그런 건 행복하긴 한데, 어떨 때는 사실은 힘들거든. 내가 과욕인가 할 때도 있어”라면서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바란다면 고급한 할머니 시켜줘도 곧잘 할 수 있으니까. 나도 멋있는 소파에 앉은 역할 좀 달라”고 어필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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