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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카 "왜 싸움 구경 재미있어 하는지..서운한 점 얘기 안 해"(가비걸)

입력 2023-10-23 14: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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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걸' 캡처
'가비걸'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라치카 가비가 리안, 시미즈를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22일 댄서 가비는 유튜브 채널 '가비 걸'을 통해 '라치카 35살에 은퇴 계획?! 대세갑이주'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가비는 이날의 게스트 시미즈와 리안에 대해 "출연료 없이 나와주신다. 없이 나오는 걸 꼭 이야기해달라고 한다"며 "의리로 나와준다고 하는데 난 또 덥석 문다. 재미있고 편안한 방송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리안은 가비와의 첫만남과 활동에 대해 "나는 비전을 봤다. 결과물이 너무 좋았다"며 "나이도 먹고 있고 언제까지 돈 안되는 거 열정으로 하겠냐. 이 친구와 같이 하면 멋진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라치카가 잘될 줄 알았냐는 물음에 리안은 그렇다고 답했다. "사실 확고하진 않았다"면서도 리안은 "일은 좀 많이 들어오겠다 이런 생각은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돈독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를 자랑했다. 가비는 "우리가 지금 라치카를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냐"며 "난 내 미래에 대해 늘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시미즈는 "난 솔직히 잘 안될 것 같은 걸 하지 않는다. 라치카도 될 것 같으니까 하는 거고 될 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비는 "미즈는 35살에 은퇴하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장난을 쳤고 시미즈는 "그 숫자가 점점 올라간다. 지금은 40살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가비는 서로에게 서운한 순간 관련한 질문에 대해 운을 띄웠다. 시미즈는 "나 그런 거 말하기 싫다"고 했고, 가비는 "라치카 싸우지 않냐고 진짜 많이 물어보더라. 팀이니까 일을 같이 하는 과정 이런 게 궁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미즈와 리안은 "다들 아무튼", "왜 싸움 구경을 재미있어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때 가비가 "싸움 구경이 재밌긴 하잖아"라고 하자 리안은 "나도 좋아하긴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비는 "사실 우리 일하면서 크게 싸운 적은 없지만 말 토씨 하나로 서운해하고 속으로 왜 저래? 미친 거 아니야? 그런 순간이 분명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서로 그 얘기를 안한다. 그런데 그게 또 너무 싫진 않다"고 말했다.

리안도 "이걸 하나하나 다 얘기하면 그만해야될 것 같은 것"이라며 "나는 캄다운 시켰던 게, 나도 얘네한테 기분 나쁘게 한 게 있겠지? 이렇게 넘어가는 게 많다"고 했다. 가비도 공감하며 "만약 여기 한 명이라도 서운하면 바로 얘기해야되고 바로 풀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되게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서로 컨트롤하는 성격이나 유형이 비슷해서 오히려 계속 오래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또 시미즈는 과거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했지만 가비, 리안을 만나 달라졌다고 했다. 가비는 "미즈는 언젠간 떠날 것 같았다"며 "욕심 많고 나쁜 애가 아니라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친구라 언젠가 미즈가 떠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안 떠났으면 좋겠다. 근데 미즈가 하고 싶은 게 있어 떠난다는데 내가 말릴 수는 없잖냐.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새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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