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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만세' 강허달림 "현진영 연락 사칭인 줄..'살림남' 그 모습과 달라"[종합]

입력 2023-10-23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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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캡처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허달림, 현진영이 달달한 라이브로 오후를 가득 채웠다.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의 자체발광 초대석에는 가수 현진영과 강허달림이 출연했다.

이날 현진영이 피처링한 강허달림의 신곡 '그대는 내 사랑' 라이브로 오프닝이 시작됐다. "둘의 조합이 너무 아름답다. 어떻게 인연이 이어졌냐"는 물음에 현진영은 "10년이 훨씬 넘었는데 우연히 SNS에서 강허달림씨가 외로운 사람들 노래하는 걸 봤다. 저는 정선 아저씨의 원곡을 들어본 적 없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혼자 커버를 하는데 MR이 없었다. SNS 메시지를 보내 요청드렸는데 사실 좀 친해지고 싶었다. 이 분의 기량에 빨대를 꽂고 싶었다. 교류는 아니고 뺏는 것"이라고 추켜세우머 "그런데 또 MR을 바로 보내줬다. 그해 강허달림씨 콘서트에 제가 게스트로 나가지면서 친해졌다. 지금은 딸하고 더 친하다"고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강허달림은 이에 "사칭하는 줄 알았다"며 "처음에 더 후줄근했다. 방송을 봤는데 제가 알고 있던 꽃미남 현진영씨가 아닌 거다. 현진영씨 사칭하는 방구석 라이브하시는 분인 줄 알았다. 노래를 잘해 긴가민가했는데 현진영 선배님이 맞더라. 어떻게 대선배님 현진영씨가 SNS 메시지를 주셨지 했다"고 거들었다.

또 현진영은 과거 '소리쳐봐' 재즈 힙합을 위해 137kg까지 살을 찌웠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갈비가 열리면서 통이 바뀌니까 없는 소리는 아닌데 내가 갖고 있던 중저음 소리가 올라온다. 그러면서 톤이 두꺼워지는데 살을 빼면 다 없어진다. 조금도 안 남아있다"며 "마지막에 녹음할 때는 많이 안찌웠다. 의사선생님이 너무 뜯어말리셔서 이제는 살을 못 찌운다"고 밝혔다.

앞서 현진영이 9시간 동안 피처링 녹음에 임했다고 밝혔던 강허달림도 "실은 13시간이었다. 음악에 대한, 소리에 대한 집착과 열정을 보면 충분히 찌우시고도 남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현진영은 자신에게 재즈와 힙합의 의미를 묻자 "그냥 나", "나의 과거. 드림. 꿈에서 나오는 것들"이라고 변함없는 음악적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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