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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최악의 악' 위하준 "임세미와 데뷔 첫 키스신, 쉽지 않았죠"

입력 2023-10-23 14: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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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사진=디즈니+
위하준/사진=디즈니+

[헤럴드POP=박서현기자]위하준이 지창욱, 임세미와의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드라마 '최악의 악' 배우 위하준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강남 연합 조직 보스 정기철을 연기한 위하준은 정기철을 '악인'으로 칭하며 "순수하든 남을 돕든 마약을 팔아서 돈을 벌지 않나. 이 돈으로 동생들만큼은 합법적으로 삶을 살게 한들 악인은 맞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정기철은 의정(임세미 분)을 향한 순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위하준은 "상황적인게 있지 않을까 싶다. 깔려져있는 결과로서는 아버지의 폭력이 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살해했고, 살인자 아들로 가는거지 않나. 그런 상황은 안타까운데 분명히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개인적인 인간으로선 안타까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임세미와의 사약케미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위하준은 "일단 너무 착하고 호흡 좋았다. 감정적인 대화를 많이 했고 둘이 붙었을 때 저는 오히려 쉬웠다"라고 했다.

이어 "필모그래피 중 첫키스신을 찍었는데 쉽지 않더라. 진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워낙 세미 누나가 편하니까 괜찮았다. 그 신이 정기철에게는 크게 감정적으로 동요하고 원하던 답을 들어서 감격스러웠을 거다. 그때 감정적으로도 와닿았고 다행히 무사히 찍었다. 첫키스신이 아름답지는 않아서 굉장히 안타깝다"라며 웃었다.

가장 많은 호흡을 함께한 지창욱과의 케미는 어땠을까. 위하준은 "너무 좋았다. 정말 지창욱이라는 배우를 원래도 좋아했고, 액션, 멜로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지 않나. 대중이 지창욱의 느와르를 잘 못봤기 때문에 저도 기대가 됐었는데 에너지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사람 자체가 에너지가 좋고 욕심도 있고 열정도 세다 보니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연기적인 것을 떠나서도 저렇게 톱배우가 현장에서 이렇게 개구지고 늘 웃고 모두를 챙기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전 늘 다운되어있고 걱정이 많고 생각이 많은 타입인데 그게 많이 깨졌다. 저 개인적으로도 크게 도움이 됐다. 너무 고맙고 많이 배웠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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