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가수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와의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1월 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정훈희가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수미는 출연진들과 함께 모여 새참을 만들던 중, 정훈희와 김태화 부부가 김수미의 집에 방문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정훈희는 당시 김태화가 "김수미 씨가 삐딱하게 섹시한 표정을 지으면서", "또 들르세요와 같은 말을 했었다"며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수미는 "내 남편이 하도 놀러다녀서 그랬던 것"이라며 해프닝을 밝혔다.
또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의 연애 과정을 스스럼없이 공개하기도 했다. 정훈희는 동료 가수를 통해 알게 되었다던 김태화를 "너무 투머치하게 다이나믹했다", "미친듯이 노래하는 놈"등으로 비유하며 그다지 좋지 않았던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정훈희는 자신의 노래를 듣고 자신에게 사랑에 빠졌다던 1979년의 김태화를 소개하며 "그 당시에 뿅 안 갈 사람이 어디 있겠냐"라는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리액션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어 정훈희는 "연애하느냐"고 물은 기자의 말에 "아니? 같이 살아"와 같은 혼전 동거 폭탄 발언을 했었음을 알려 모든 이를 놀라게 했다.
정훈희는 비밀 연애로 인해 친구의 집을 전전하며 관계를 이어 나갔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어디 갈 데가 없어 내가 먼저 동거를 하자고 했다", "태화랑 나랑 여기서 만나야지 되겠다"는 말과 함께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출연진들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의 가지 탕수, 전인권이 요리 선생님인 김수미와 함께 완성한 묵은지 닭볶음탕은 출연진들의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 김수미는 "우리 중매쟁이"라 표현하며 그와 그의 남편을 연결해 주었던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정훈희에게 쌈을 싸 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또한 정훈희는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국제가요제에 참가한 일화를 이야기하며 '주민등록증도 없이 비행기에 올랐던' 월드 스타로서의 면목을 여실히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게스트인 전인권과 정훈희가 멋진 무대를 선보여 수많은 명곡을 불렀다. 전인권은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걱정 말아요 그대', 정훈희는 '안개', '꽃밭에서' 등의 대표곡을 가창하였고, 정훈희는 때마침 비가 내리는 모습에 감탄하며 "어쩌면 빗방울이 똑 떨어진다"는 말과 함께 무대에 운치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