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이 오늘(6일) 첫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이선균과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지만, 쟁점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오늘(6일)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은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한다. 앞서 배우 이선균이 유흥업소 여실장 A 씨의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입건되었고, 경찰은 그 후 강제수사를 통해 지드래곤을 특정해 그를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지드래곤과 이선균은 혐의에 대해 사뭇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선균이 혐의에 대해 어떠한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은 것과 달리 지드래곤은 총 세 차례의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자진출석이라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지드래곤 측은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첫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선균은 벌써 두 차례 소환조사를 끝마쳤다. 1차 소환조사 때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에 이어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 또한 음성이 나온 이선균. 경찰은 10개월 이전에 마약을 했을 가능성과 염색과 탈색 등으로 감정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있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4일 이선균은 2차 소환조사 후 취재진들 앞에서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에서 이선균은 "A 씨가 (처방받은 불면증 약 같은 것을) 준 게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진술이 마약 투약 고의성을 부인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이선균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은 입장문을 통해 "마약 안 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
지드래곤이 자진출석이라는 초강수로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고 있는 만큼, 오늘 있을 첫 경찰 조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