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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투컷, 다음 1위 공약은 '입구컷' 개명? "갖다 붙이기 좋아"(가내조공업)

입력 2023-11-09 17: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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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릿' 유튜브 캡처
'캐릿'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20주년 콘서트를 앞둔 에픽하이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오늘(9일) 유튜브 채널 '캐릿'에는 "'힙합 레전드'라 불렀더니 서로 투닥대다가 집 가버린 형들ㅣ에픽하이ㅣ[가내조공업 Ep.2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에픽하이는 시작부터 맞지 않는 구호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MC 광희가 에픽하이의 섭외 소식에 "난 못하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히자 에픽하이는 "연령제한이 있는 건가"라며 광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가내조공업'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자 타블로는 "팬들에게 물어봤다. 몇 년간 해외투어를 한다고 국내 활동을 안 했다. 팬들에게 유튜브 추천을 받으니 다 '가내조공업'에 나가달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에픽하이 멤버들의 '투컷 몰아가기'가 웃음을 안겼다. 타블로가 "투컷이 결혼하기 전엔 10시 스케줄이면 9시 59분에 도착했다. 결혼하고 달라졌다"고 말하자 투컷은 "X소리 하지 마"라며 격분했다. 이에 타블로는 "새벽 7시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다고 전날 밤 가있는 사람이 있냐"고 덧붙였다.

12월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에픽하이. 타블로는 "마치 공연 광고하려고 여기 나온 거 같이 보이긴 싫다"면서도 20주년 콘서트임을 강조했다. 또 "엄청난 게스트들이 있고 미쳤다. (그러나) 그런 걸 보여주려 나온 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타블로는 데뷔 초를 회상하며 "잘 되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처음 방송 나왔을 때 팬이 2~3명이 있었는데 그날이 아직 기억난다. 저희 눈엔 몇 백 명이 와 있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 팬들이 아직도 온다. 애도 데리고 온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에픽하이의 공연에는 남자들도 많이 온다며 "오기 싫었는데 온 남자친구는 눈에 계속 보인다. 온몸으로 난 끌려왔다는 티가 난다"고 말했다.

투컷은 그동안 1위 공약으로 이름을 바꿨음을 언급하며 "수컷, 인생네컷 등 갖다 붙이기 좋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과 광희는 '입구컷'을 추천하기도.

끝으로 에픽하이는 연말에 있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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