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피오 "블락비, 인사 잘하고 열심히 하는데 '싸가지 없다'는 소리 들어"(조목밤)

입력 2023-11-13 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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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의 목요일밤' 캡처
'조현아의 목요일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피오가

13일 가수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하 '조목밤') 측은 '드디어 만났다 “그”와 “그녀”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피오는 이날 블락비 시절 에피소드를 밝히며 입담을 뽐냈다. 그는 "블락비 콘서트를 했다. 가수 동료들, 선배님들이 많이 왔다. 같이 뒷풀이로 청담동 어디 으리으리한 술집을 갔다. 현아는 또 거기서 가수들 있으니까 노래 뽐내기 하고 있었는데 난 사실 그런 데 처음 가봤다. 술 막 마시고 선배님들도 많고 하니까 취한 티를 안내고 싶었다"며 "집에 간다고 하고 나와서 옆방에서 잤다"고 회상했다.

이어 "눈을 떴는데 밝았다. 낮 1시에 일어났다"면서 "큰일났다 하고 문을 찾았다. 그런데 갑자기 세콤이 울렸다. 잘못한 사람처럼 도망가려고 문을 찾았다. 3~4분 울리더니 그치더라. 포기를 하고 안되겠다 가만히 서있는데 갑자기 엘리베이터 소리가 났다. 사장님 같이 무섭게 생긴 분이 오셨다. '뭡니까?'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블락비라는 가수라고..' 했는데 아예 날 모르셨다. 확 쫄아서 '옆방에서 잔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 했더니 되게 쿨하게 가라더라.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거울에 침자국이 이만큼이었다. 머리가 이만큼 떠있고. 대동여지도가 여기 있더라. 이래서 보내주셨다 했다"고 밝혀 폭소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조현아는 "블락비란 그룹 자체가 나한테는 친근한 이미지다.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피오는 "그래?"라고 되물으며 "우린 인사 잘하고 진짜 열심히 하고 다니는데 싸가지 없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나 노래나 뮤직비디오나 그 느낌 때문에 그냥 쟤네 뭔가 싸가지 없을 것 같아, 너무 셀 것 같아 이런 이미지가 엄청 많다"고 말했다.

피오는 온라인에서 유명했던 '번호 따인 썰'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한 여성이 용기내 번호를 물어보자 '블락비 피오'라면서 거절했다는 것. 진실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피오는 "스물 한 살 쯤이었던 것 같다. 나는 그때도 인터넷 쇼핑이 아니라 직접 가서 샀어야 했다"며 "편집숍이 생겼다고 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말을 거시더라. 그런데 난 살면서 모르는 사람이 이성적으로 마음에 든다, 번호가 뭐냐 이런 게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당황해서 죄송한데 하는 일이 있다고 했더니 집요하게 뭐냐더라. 가라오케 사장님한테 나라고 설명했던 것처럼 블락비라고 했다. 당황스러워서 횡설수설했던 걸 인터넷에 글을 올리셨더라. 글을 보면 자랑스럽게 얘기한 것처럼 느끼실까봐, 그런 게 아니라 인생 처음으로 번호를 따여보는 경험이라 당황한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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