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개그콘서트' 4.7%로 부활 성공..새 출발 포인트 셋

입력 2023-11-15 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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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콘서트'의 새 출발 포인트를 짚어보자.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난 12일 3년 4개월하고도 20일 만에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새 출발한 '개그콘서트'는 다채로운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개그콘서트'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4.7%, 수도권 4.8%를 기록했다. 휴식 전 마지막 방송이 3.0%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크게 오른 수치다.

◆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

지난 12일 '개그콘서트'는 '봉숭아 학당'부터 '소통왕 말자 할매'까지 14개의 코너를 선보였다. 이 중 '소통왕 말자 할매'를 제외한 모든 코너에서 '개그콘서트'의 부활을 위해 새롭게 영입한 얼굴들이 한 명 이상 출연했다.

특히 순수 신인들로만 구성된 코너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는 개그아이돌 코쿤(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이 치명적인 '청춘 개그'를 선보였다.

◆ 열린 웃음 코드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를 '개그콘서트'의 것으로 변형하는 시도도 돋보였다.

VCR 코미디 '조선 스케치'는 KBS 31기 공채 개그맨 방주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픽션'의 '똥군기' 시리즈를 차용한 것으로, 군기 잡힌 내시들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한 '니퉁의 인간극장'은 유튜브 채널 '폭씨네' 속 인기 캐릭터 '니퉁'을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올린 코너였다. 김지영은 실제 필리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니퉁'의 캐릭터를 살렸다.

◆ 전 세대 취향 저격 코미디

'숏폼 플레이'는 틱톡, 쇼츠 등 MZ세대가 즐겨보는 짧은 동영상을 코너의 큰 틀로 활용했다. 또 '바니바니'는 걸그룹, '데프콘 어때요'는 소개팅을 소재로 1030세대에 취향 저격 웃음을 선사했다.

이뿐만 아니라 결혼을 소재로 한 '대한결혼 만세', 방청객들과의 즉석 소통을 시도한 '소통왕 말자 할매'처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그를 준비했다.

김상미 CP는 "'개그콘서트'의 새 출발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부족한 점은 채우고, 좋았던 점들은 보강해서 더욱 건강한 웃음을 전달하는 '개그콘서트'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콘서트' 1052회는 KBS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방송 시간 연장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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