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성수 감독이 배우 정해인, 이준혁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수 감독의 신작 영화 '서울의 봄'에는 정해인, 이준혁이 특별출연, 비중을 떠나 임팩트 있는 존재감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성수 감독은 정해인, 이준혁을 캐스팅한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성수 감독은 "내가 'D.P.'를 너무 좋아한다. 한준희 감독을 아는데, 이렇게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져서 놀랐다"며 "한준희 감독을 만나 'D.P.' 보면서 정해인이라는 배우가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었다. 혹시 이런 역할 정해인에게 맡기면 할려나 물었더니 바쁘지만 본인 의향 있으면 좋게 이야기하겠다고 하더라. 한준희 감독이 도와줬는지 해줄 수 있다더라. 3일 동안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이 좋다. 착실하고 바른 청년이라는 말을 들으니 그 캐릭터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실제로도 전혀 스타 의식 그런게 없더라"라고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김성수 감독은 "이준혁은 같이 일했던 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더라. 모두 이준혁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길래 참 괜찮은 배우인가보다 알고 있었는데, 캐스팅 과정에서 이준혁에게도 시나리오가 들어갔다. 남은 역할이 작은 것밖에 없다고 하니 무슨 역이라도 좋다고 바로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현장에 왔을 때 미안해서 분량을 길게 찍었다. 나쁘게 찍히지 않았는데 영화가 길어서 많이 덜어내야 했다"며 "이준혁이 그 장면 기대하고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렸는데 영화가 훨씬 중요하니 상관없다고 하더라. 그분이 말하면 진심이 느껴진다. 꾸밈이 없고, 솔직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