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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테일러 스위프트 "폭염에 공연中 팬 사망 충격..안전 위해 콘서트 연기"

입력 2023-11-19 0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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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테일러 스위프트가 브라질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 팬이 공연 중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한 후 팬들을 사랑하기에 결정한 내용이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는 오는 토요일 밤에 열릴 예정이었던 두 번째 콘서트를 연기했다. 무더운 날씨로 팬들이 다시 사고를 겪을까 우려했기에 내린 결정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직접 자신의 소셜 계정에 "공연장 분장실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리우의 극심한 기온으로 인해 오늘 밤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팬, 동료 공연자, 스태프의 안전과 안녕이 항상 최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테일러 스위프트는 콘서트가 언제 다시 재개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획 변경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브라질에서 열리는 에라스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브라질 팬 중 한 명인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을 애도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한 팬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브라질 콘서트 공연을 기다리던 중 무더위로 인해 심장마비를 겪었고, 응급차로 병원으로 이동하기 전 비극적으로 사망했다. 콘서트 당일 리우데자네이루의 기온은 섭씨 39.1도였다.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직접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적었다. 그녀는 "내가 이런 글을 쓴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오늘 밤 공연 전에 팬 한 명을 잃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다"라며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말할 수조차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투어를 브라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 이 상실감을 깊이 느끼고 있으며,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콘서트를 거의 취소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안전하다면 천둥과 번개 속에서도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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