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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나혼산' 박나래 위로했던 할아버지..뒤늦게 알려진 조부상

입력 2023-11-17 15: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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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조부상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나래 측은 지난달인 10월 3일 조부상을 당해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17일 한 매체의 보도로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졌으며 이에 따르면 박나래는 9월 말 할아버지깨서 위독하시다는 전갈을 듣고 목포 병원으로 향했다가 10월 초 할아버지의 부음을 들었다. 지인들도 슬픔을 함께 나눴다.

박나래는 삼우제를 마치고 바로 방송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나래는 슬픔을 함께해준 사람들에게 전한 답례품과 편지를 통해 "저에게는 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정정하시던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떠나시게 되어 정신없는 와중에도 이렇게 함께 배웅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애도와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간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박만배 할아버지와 오양례 할머니를 만나는 에피소드를 여러 차례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21년 4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도 박만배 할아버지는 박나래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건네며 손녀를 따뜻하게 감싸안아 안방에 감동을 안겼다.

당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박나래에게 할아버지는 "대충 이야기는 들었어"라고 운을 떼면서 "그러니까 인생은 미완성품이야. 100% 잘할 수가 없어. 그러니 잘 하도록 노력을 해야 돼. 나랑 할머니랑 저기 가면 '저 양반이 나래 할아버지다' 그래. (너는) 더 어렵지"라고 위로했다.

박나래도 "사실 제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가 아버지처럼 얘기도 많이 해주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할아버지는 "잘못한 건 시인을 해야지. 극복을 하고 노력을 해야지. 인생이 참 살기 어렵단다"라고 다독여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박만배 할아버지는 향년 89세로 눈을 감았으며 6일 발인을 거쳐 전남 무안군 삼향면 선영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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