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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대기업 협력업체 사장님과 식당갔더니 '계산은 각자 하자'고"(그리구라)

입력 2023-11-17 18: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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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라' 캡처
'그리구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구라, 그리가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쳤다.

1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측은 '방송 중 갑자기 욕 날리는 김구라?!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길래...땀과 함께 폭발한 구라 썰보따리'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김구라는 그리에게 잔소리를 하며 "아침 10시에 전화했는데 (목소리가 안좋은) 이건 거물이거나 나태한 인간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이름을 밝히긴 그렇지만 옛날에 한 선배와 술을 먹었다"며 "11시 정도면 일어날 만 하잖냐. 전화했더니 '여보세요' 하더라. 이따 전화하자고 끊고 1시 정도에 전화했다. 또 전화했더니 (목소리가 안 좋아서) '이 형 뭐야' 하고 끊었다. 4시에 전화했는데도 똑같다"고 했다.

김구라는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는 줄 아냐"며 "끊어 이 xxx야 하고 끊었다. 너무 짜증나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밤에 통화했더니 '너 아까 나한테 전화하지 않았니?' '혹시 나한테 욕하지 않았니?'' 해서 내가 그냥 '아니야' 하고 말았다"고 나태해보이면 안좋다는 조언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그리는 "만약 돈 많은 사람이랑 골프 치면 (그린피를) 내주냐"고 물었다. 김구라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예를 들어 동생과 함께 칠 때 걔가 매번 내주는 건 그렇잖냐. 그럼 내가 내고, 그런데 조단위 자산이 있는데 '게임비 제가 내겠습니다' 이런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했다.

이어 "옛날에 골프 관련해 재밌는 일화가 있다"며 "십 몇 년 전인데 한 번은 대기업 계열사 사장을 하셨고 한 분은 협력업체 사장님이신데 협력업체도 웬만한 중소기업 매출을 능가한다. 한번은 초대를 받고 갔는데 공 치고 식당에 갔는데 '오늘 김구라씨도 오셨으니까 계산은 각자 하시죠' 하더라. 깜짝 놀랐다. 진짜 어이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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