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에게 '타진요 사건'을 얘기했다고 했다.
지난 20일 신동엽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열세 번째 짠 에픽하이. 누가 누가 (폭로) 잘하나~ 금지어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건배했다. 투컷은 "신동엽이 눈길을 안 준다고 느꼈다. 그걸 '놀라운 토요일' 할 때 느꼈다"고 했다. 타블로는 "사석에서 만나면 재미있는데, 방송을 못한다"고 투컷을 디스했다.
타블로는 "숫자가 10, 20, 30 이럴 때 무게감이 느껴진다. 신동엽은 20주년을 넘겼을 때 힘든 게 없었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나는 숫자에 의미를 많이 두는 편이 아니다. 햇수로 20년 됐을 때는 공교롭게 힘들었다. 방송을 1년 쉬게 됐다"고 밝혔다.
타블로의 딸 하루는 올해로 13살이 됐다. 신동엽은 "애들이 크면 다 검색해본다. 다 안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애들한테 미리 보여줬다"고 했다.
타블로는 "저도 하루가 11살일 때 '타진요 사건'에 대해 미리 보여줬다. 당시 인터뷰에서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거잖아요'라고 한 건 진짜 마음에서 나온 거다. 약간 울면서 얘기한 게 사실 되게 창피했다. 그것도 보여줬다. 누군가가 이렇게 괴롭힐 수 있다고 다 설명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진요 때 저를 믿었냐. 투컷도 저를 의심했을 거다"라며 "아쉽겠지만 진짜다. 용서하겠다"라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타블로는 "투컷은 대치동 열혈 아빠다. 제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슬프다"라고 했고, 투컷은 "그래서 결국 스탠퍼드 대학 가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는 발끈하며 "그래서 너랑 똑같이 돈 벌고 있다. 너랑 N분의 1을 하고 있다. 석사까지 받아서 너랑 N분의 1을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