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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재혼하러 나왔어요” 67세 男, 촬영 중 동갑 여성과 ‘깜짝’ 소개팅

입력 2023-11-20 20: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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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점집에서 즉석 소개팅이 벌어졌다.

20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67세 동갑내기의 깜짝 소개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손님은 67세 남성 황대선 씨였다. “제가 결혼을 조금 늦게 했어요. 국내에서는 어려울 것 같아서 국제결혼을 했거든요. 그런데 7년째 되는 해에 이혼했습니다”라고 배경을 밝힌 그는 “초혼보다 재혼이 더 힘들어요. ‘(재혼을 하려면) 여기 나와야겠다’ 해서”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아, 재혼하시려고 나온 거예요?”라며 놀란 서장훈은 “선생님, 저희가 그런 프로가 아니거든요. 어르신께 죄송하지만 오늘 일찍 들어가세요”라고 농담을 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서장훈은 “지난번에 비슷한 사연으로 나온 어머님이 계세요. 인물도 좋으시고 돈도 있으셔”라고 전했다. “심지어 그분과 동갑이시래요. 그분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뭐냐, ‘거짓말 안 하는 사람’”이라는 서장훈의 말에 황대선 씨는 “제 평소 생활 신조가 ‘정의, 정직, 성실’입니다”라며 어필했다.

서장훈은 “마침 또 그분이 이 근처에 계시다고 해서 급하게 모셨어요”라며 즉석 소개팅을 추진했다. 점집을 찾은 옥남 씨는 사연자가 33평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말에 “아유, 그것도 커. 보일러 값 많이 나와”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에 이수근은 “지금 벌써 같이 살 생각이에요?”라며 흥미진진해 했고, 서장훈은 “만난 지 5분인데 보일러 걱정을 왜 해요?”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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