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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푸바오와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 뭉클한 고백 "푸바오, 영원히 내 마음속에 있을 것"

입력 2023-11-24 0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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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전 국민 힐링쇼-푸바오와 할부지' 방송화면 캡처
SBS '전 국민 힐링쇼-푸바오와 할부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에서는 이 시대의 슈푸스타 푸바오를 영접한 전현무,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껌딱지 푸바오의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를 직접 만난 장도연, 전현무는 팬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을 대신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가 선택한 첫 번째 질문은 ‘강철원 사육사님,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데 실제 나이 공개 되나요? 궁금해요’였다.

이에 강철원 사육사는 “실제 나이는 30대는 넘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할부지로 부르기엔 너무 동안이시다”라고 인정했고, 강철원 사육사는 “지금은 50대 중반이다. 54세다”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푸바오 응가에서도 대나무 냄새가 나나요?’라는 질문을 뽑아 관심을 모았다. 강철원 사육사는 “신기한 게 대나무만 거의 먹기 때문에 변에 냄새가 거의 없다. 정말 오히려 녹차 향, 향긋한 냄새가 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나무를 먹어도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한다. 대나무가 씹힌 상태로 거의 그냥 나온다는 느낌. 줄기를 먹으면 황금색으로 나오고 잎을 먹으면 진녹색으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바질페스토 같다”라면서 “응가도 예쁘다”라고 판다 팔불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겨울잠은 안 자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강철원 사육사는 “곰들이 겨울잠을 자는 이유가 먹이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판다들은 대나무가 사시사철 푸르기 때문에 언제나 구해먹을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거 좀 예민한 질문인데 괜찮으시겠냐”라고 운을 떼더니 “푸바오 태어나고 나서 연봉이 많이 올랐냐”라고 질문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태어나서 굉장히 많이 받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순수한 영상을 보면서 순수하지 않은 질문을 해서 죄송하다”라면서 “연봉 재계약 협상을 할 때 프리랜서를 선언할 수도 있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장도연은 “우리 방송인이랑 똑같다. 프리 선배로서 조언 하나 해줘라”라고 거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표정관리를 잘 하셔야 한다. 당장이라도 떠날 사람처럼 싸하게 해라. 어디서 영입할지 모르는 거지 않냐”라고 협상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하지만 강철원 사육사는 “그런데 판다가 있는 곳이 없다”라고 중요점을 꼬집었다. 이에 전현무는 “아 판다가 없구나”라고 허망하게 말끝을 흐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강철원 사육사는 “쌍둥바오와 푸바오 셋 중에 솔직히 누가 제일 예쁘냐”라는 질문엔 “푸바오는 아마도 영원히 제 마음속에 있을 것 같다. 아무리 커도 저에게는 아기 판다 느낌이다. 첫정이라는 게 있지 않냐”라고 답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푸바오와 할부지’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만남과 이별을 관찰하는 토크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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