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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방시혁과 과거 결혼생활할뻔? "나 너무 후회했잖아, 할 걸"(슈취타)

입력 2023-11-21 08: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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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방시혁과 결혼생활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채널 'BANGTANTV'에는 ''슈취타' EP.22 SUGA with 엄정화'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엄정화는 "진짜 오랜만에 1년 내내 바빴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애. 광고도 찍고, 많은 사람들한테 축하도 받고 그러니깐 더 많이 환영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고려대 축제 올라갈 때 너무 느껴지는 거야. 진짜 행복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난 사실 목소리가 안 좋아졌거든.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목소리 때문에 콘서트 준비를 하다가도 멈칫하게 되는데 안 되면 낮춰서 하지, 내 지금 상황에 맞게 음악을 하는 것도 내 인생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깐 음악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지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말 콘서트 제안을 받고 고민을 하다가 내가 왜 그때 그 음 못낸다고 콘서트를 포기하지? 편하게 해서 뭔가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작은 생각인데 크게 바뀌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슈가는 "정말 상상이 안 된다. 지금 활동한 것만 해도 이렇게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는데 이걸 2번 더 어떻게 하나 싶다"며 "내가 30주년을 맞았을 때 과연 무대 위에 서있을까 싶기도 하고"라고 감탄을 했다.

아울러 "두분(엄정화, 방시혁)이 결혼하실 뻔 했다는 재밌는 소식을 들었다"고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할 뻔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러자 엄정화는 "나 너무 후회했잖아, 할 걸..그때 내가 너무 시간이 없었어"라며 "난 그걸 기사로만 봤어. 드라마, 영화 촬영하니깐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 그때 내가 찍었어야 했다. 그럼 내가 여기 소속일 수도 있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엄정화는 "편견이 너무 많아서 배우쪽 가면 인정해주지 않는 암묵적 느낌도 많이 받았고, 그 사이에서 갈등을 할 때도 있었다. 난 배우거든. 그런데 오롯이 배우로 인정받기가 어렵더라고. 배우 영역을 내가 침범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더 딴따라로 봤을 수도 있을 것 같애"라며 "난 두 가지를 사랑했고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내가 영역을 정하면 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배우기도 하고 가수이기도 하고 두 가지 다 하는 사람이야"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마흔 넘어서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 내가 롤모델이라는 후배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거야. 그래서 너무 좋았어"라며 "감사하게도 일이 계속 주어졌어. 내가 이 일을 좋아하고 즐기면서 가는데 머물지 않았던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가 싶다. 재밌는 일에, 즐거워하는 일에 눈이 항상 반짝였으면 좋겠어"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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