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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세계경찰' 미국 역대급 아동 실종 사건...장영남 "내 마음을 울리게 한 사건"

입력 2023-11-25 0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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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계경찰:슈퍼폴' 캡처
MBC '세계경찰:슈퍼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아동 실종 사건이 충격을 자아냈다.

24일 밤 8시 40분 방송된 MBC '세계경찰:슈퍼폴'에서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한 아동 실종 사건을 집중 조명한 '지옥의 72시간-사라진 소녀'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남은 "엄마로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한 사건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장영남은 "지난 2009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작은 도시인 트레이시에 사는 8살 여자아이 산드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산드라는 마을에 비타민 같은 밝은 존재였다고 했다.

하지만 어느날 911 신고센터에 친구와 함께 놀러 간다며 집을 나간 산드라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집 앞 CCTV에는 산드라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 경찰은 이상함을 감지했다. 산드라가 누군가의 부름에 그쪽으로 시선을 옮긴 채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유유히 걸어갔던 것이다.

아이를 찾기 위한 골든타임은 약 72시간이었고 이를 넘기면 생존 확률은 떨어진다. 골든타임내에 아이를 찾기위해 경찰은 물론 미연방수사국 FBI 아동 납치 사건 전문요원 ‘CARD 팀’까지 투입돼 대규모 수색을 벌였다.

수사 과정이 미국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돼 FBI는 약 1,400 건의 제보를 받게 된다. 그중 FBI가 주목한 것은 사건 당일 경찰에 걸려 온 전화 한 통과 산드라 이웃이 보낸 신고 문자였다. 여행 가방에 산드라가 있다는 것이다.

장영남은 "엄마의 심정으로 보자면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을 텐데 문자가 온 제보를 넘어갔다는 게 이상하다"고 했다. 게다가 엄마의 반응이 침착하다는 증언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FBI는 미국 범죄 프로파일 데이터를 통해 용의자 범주를 설정하고 집중 수사를 이어갔지만 이러한 이웃들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실종 열흘 만에 산드라의 시신이 든 여행 가방이 발견된다.

경찰과 FBI 요원들은 방대한 제보와 수사 기록을 다시 꼼꼼히 살핀 끝에 마침내 모든 정황과 단서들이 가리키는 한 사람을 찾아내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이웃 멜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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