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로운이 조이현을 살인범으로 오해해 중매계약을 파기했다.
27일 방송된 KBS2 ‘혼례대첩’에서는 제 8회 ‘인생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가 전파를 탔다.
심정우(로운 분)는 정순덕(조이현 분) 덕에 목숨을 건졌고, 이후 만남에서 팔은 괜찮냐는 물음에 “사내가 뭐 이정도야 거뜬하다”라고 허세를 불었다. 이에 정순덕은 “알았으니 그만 하십쇼. 제 팔이 다 아픈 것 같습니다”라며 팔을 붙잡았다.
정순구(허남준 분)는 맹삼순(정보민 분)의 연심을 거절했다. 이에 맹삼순은 정순덕에게 “연모의 마음을 숨기는 건 나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네”라고 털어놨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심정우와 집사는 “여인이 그런 말 꺼내기 얼마나 어려운데 단칼에 거절하십니까”, “나도 종사관이 좀 너무한테 싶었어”라고 비난했다. 정순구는 “조용히 좀 하십쇼. 안 들립니다”라며 귀를 기울였다.
정순덕은 “아가씨가 사과할 일이 아니에요. 종사관 나리가 어려서부터 그런 똥고집이 있어요.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라고 위로했다.
이에 맹삼순은 “더 이상 애쓰지 않아도 되네. 나 원래대로 요리 잘하는 23호 선비님과 이어주게나. 종사관 나리가 혼인할 마음이 없다지 않은가”라면서 “걱정 말게. 난 급하게 반하는 만큼 잘 잊는 편이네. 며칠이면 싹 잊을 수 있네”라고 해맑게 말했다.
삼월어미(김가영 분)는 정순덕의 방을 뒤져 박씨부인(박지영 분)에게 소설을 대여하는 일을 해주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씨부인은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그만하면 됐다”라며 더는 캐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삼월어미는 “조금만 더 하면 확실히 현장을 잡을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박씨부인은 정순덕을 불러 소작인들과 곡식을 관리해보라고 권했다. 정순덕은 복잡한 마음으로 심정우를 만났고, 자신의 마음이 그에게 향해 있음을 인정했다.
추노꾼 안동건(김동호 분)이 진짜 여주댁(박환희 분)을 쫓아 홍월객주로 찾아왔고, 정순덕을 진짜 여주댁으로 알고 있는 심정우는 그가 살인 용의자라고 오해해 배신감을 느꼈다. 방송말미 심정우는 “우리의 중매계약은 이 시간부로 깨졌다”라면서 “살인자 주제에 무슨 변명거리가 있단 말이냐”라고 배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