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한영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 집에 입주한 한영, 박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컨하우스였던 증평 집을 떠나게 된 한영은 “더 길게 살고 싶었으나 새 집에 입주하게 돼서..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열심히 일도 해야 하고 두 집 살림이 힘들 것 같아 증평 집 세를 뺐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또 나중을 기약해야죠”라고 아쉬워했다. 이장님은 “한영, 박군 부부가 서울로 떠납니다”라며 마을 주민들에게 알리기도. 부부는 마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나눠주며 따뜻한 작별 인사를 했다.
새 집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방을 찾은 박군은 “너무 좋아, 나만의 공간”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박군이 그토록 원했던 노래방 부스를 설치해 준 한영은 “군 생활 오래 하다 가수가 돼서 노래 욕심이 커요”라고 설명하며 “저거 보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라고 뿌듯해 했다. 이지혜는 “나도 해놓고 싶어. 가수들은 저런 거 하나 갖고 싶거든”이라며 박군의 새 방을 부러워 했다.
요리 담당인 박군은 주방 인테리어에도 만족했다. “사실 좀 더 높이고 싶었는데 자기가 힘들겠더라고”라고 설명한 한영은 “그거 알아? 여보가 하도 양념 욕심이 많아서 양념 칸 크게 맞췄어”라며 새로 만든 수납장을 자랑했다. 레이디제인은 “다 맞춰줬네요”라며 감동했고, 이지혜는 “이사하고 둘이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아”라며 미소를 지었다.
몰래 장을 봐온 한영은 “사실 이사 후 처음 모시고 싶은 분이 부모님이잖아. 근데 어머님, 아버님이 안 계시니까..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살아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들을 올리는 게 어떨까”라고 입을 뗐다. 생각지도 못했던 제안에 놀란 것도 잠시, 박군은 결혼 직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했다. “내 기억엔 아버님이 나물 비빔밥 좋아하신다고 하셨던 것 같아서”라는 한영의 말에 “그걸 어떻게 기억해?”라며 깜짝 놀란 박군은 시부모님이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들을 요리해 상에 올리겠다는 한영의 말에 “마음이 너무 예쁘다”며 고마워했다.
한영에게 주방을 맡겨뒀던 박군은 이내 “나물을 할 줄 모를 텐데”라고 중얼거리다 “내가 가야 하는 거 아냐?”라고 불안해 했다. 확신이 없는 한영의 모습에 결국은 주방으로 가 손을 걷어붙였다. 어느새 가스레인지 앞에 자리를 잡고 있는 박군을 포착한 MC들은 “지금 박군이 하고 있는 거예요?”라며 “박군이 아주 잘했네”라고 한영을 놀리기도. 그러나 박군은 요리에 이어 부모님을 위해 케이크까지 준비한 한영의 정성에 감격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